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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20일 이촌동 의협 회관부지 지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18m까지 모래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안양수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간사(의협 총무이사)는 “신축을 하려면 땅 밑 지반이 암반인지 모래인지 사전에 알아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오늘 지질조사는 앞으로 있을 설계공모 전 의협 자체 조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질조사 깊이는 지하 1층당 3m 깊이로 계산에 반영했다. 지하 3층 혹은 지하 5층 건축을 고려 중인 것을 감안하여 지하 5층까지 깊이보다 좀더 여유있는 18m까지 지질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8m까지 모래층이다. 모래층일 경우 문제는 없을까? 이에 안양수 간사는 “예전에 앞서 공사했던 주변 아파트단지들도 모래층이었다. 당시 아파트 지하를 파면서 나온 모래는 염분 함량이 없는 양질의 담수모래였다. 건절자재로 판매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은 아파트 사례를 볼 때 아파트는 이상 없이 고층으로 지어졌다. 또한 모래층은 오히려 의협이 담수모래를 건설자재로 팔아 특별이익을 발생 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안양수 간사는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오늘 지질조사 결과는 내일 확정된다. 이 조사
심평원이 요양기관을 심사대상이 아닌, 존중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보장체계에서 현물급여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존재인 요양기관에 의사결정 참여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순천향대 민인순 교수는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심평원 세션에서 국민의료비 심사평가 40년의 성과와 미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민 교수는 먼저 심사평가제도 관리운영에서 파생돼 누적되고 있는 과제들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비판적 시각을 언급했다. 그는 “비용과 질의 독립적 관리운영으로 체계의 효율성과 질 향상 견인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또한 이용자와 공급자, 보험자, 산업계 등에서 심사평가 의사결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교수가 언급한 심사평가 과제로는 ▲의료의 전문화ᆞ세분화로 관리항목 지속증가 - 기준ᆞ수가 관리의 복잡화 ▲의료이용량 증가 지속, 기술발전 등 의료강도 증가, 신의료기술 확산 ▲투입자원 중심의 보상 - 행위량 증가 유인작동, 질 향상 연계 동인 부족 ▲사실상 자유로운 의료이용으로 진료연계성이 중요하지만 환자중심의 관점 부족 ▲신의료기술의 빠른 발전속도와 확산으로 임상
국내 독감 예방백신 접종에 대한 65세 이상의 고위험군 접종 적정시기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20일 세계 최초 4가 독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2016년 전량 판매 달성을 축하하며, 4가 백신의 도입 경위와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4가 독감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2016년 IMS 데이터 기준 4가 독감 백신 중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날 GSK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3~4만 명이 독감으로 인한 직접 사망으로 추산되며, 이를 전 세계 인구로 추산할 경우 30~50만 명, 국내는 약 연 5,000명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감기와 독감을 구분하지 못할 만큼 국민적 인식이 모자란 상황임을 지적했다. 독감은 심혈관질환자나 당뇨, 고혈압 질환자와 같은 만성질환자, 그리고 65세 이상 면역력이 떨어진 취약 계층에서 감염될 경우 폐렴이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NIP 사업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치과진료처 고병용 치과기공사가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병원 내 치과진료처 중앙치과기공실에 근무하고 있는 고씨는 상실된 치아의 보철물을 제작, 수리, 가공하는 치과기공사로 활동하면서 환자의 저작과 발음, 심미 기능을 복원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씨는 환자의 상실된 치아 보철물을 제작 수리 가공할 때 구강내의 물리적 생리적 조건을 고려하고 과학적인 사고와 숙련된 예술성을 겸비한 기술을 발휘하는 한편 보철물들에서 산화와 부식, 침식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구하는 등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의료진 및 동료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내부고객 추천으로 친질직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 자와 구치(臼齒. 어금니) ‘9’ 자를 숫자화 해 1946년 조선치과의사회(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정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로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는 20일 자사의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VaxigripTetr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바이러스 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백신으로,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모두에서 접종 가능하다. 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이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 주를 포함하고 있었다면, 박씨그리프테트라는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하여 총 네 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에 의한 감염을 폭 넓게 예방한다. 일례로 2015년 유럽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유형 중 B형 인플루엔자의 92% 가 B형 빅토리아 바이러스 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와 같은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역학의 변화 및 B형 바이러스 주의 다양화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대표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백신의 약 40%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백신전문기업”이라며, “독감백신명가로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금년도 장기근속자 표창식에서 사업본부장 이영래 전무 등12명의 30년 근속사원, 강대식 이사 등 32명의 20년 근속사원, 최광석 부장 등 105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49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한양행은 91년이라는 유구한 세월 동안 숱한 도전과 경쟁속에서도, 단합된 힘으로 오늘의 유한을 지켜 왔다”며 “유일한 박사의 창립이념을 우리의 자긍심으로 삼고, ‘100년 기업 유한′을 만드는 데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그 위대한 성공역사를 계승·발전시켜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본사 대연회장에서 장기근속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다과회를 가졌다. 한편,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되었다. 올해로 91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창업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은 자사 제품 ‘브이에스엘3(VSL#3)’ 관련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7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8가지 유익균을 이상적으로 배합해 전 세계적으로 특허를 받은 ‘브이에스엘3’ 원료의 창시자가 누구인지를 맞히는 내용으로, 홈페이지 내 힌트 영상을 시청하면 누구나 쉽게 정답을 알 수 있다. 바이오일레븐은 정답을 맞춘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600만 원 상당의 이탈리아 여행상품권(1명), 2등 또박배송 정기구매 1년 이용권(3명)을 증정하며, 3등~5등 당첨자 60명에게는 총 300만 원 의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브이에스엘3 공식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브이에스엘3는 8가지 유익균을 엄선, 특정 비율로 배합해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로 개발한 제품이다. 4,500억 마리의 유익균을 보장하며,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았다. 브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가 국내 차(茶) 음료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슈퍼푸드 카카오닙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일동후디스는 카카오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을 그대로 우려낸 ‘카카오닙스차’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홈쇼핑에서 열렬한 호응을 받은 슈퍼푸드 카카오닙스를 보다 간편하게 섭취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국내 최초로 항산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카카오닙스 건강 액상차’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초코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닙스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유해산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액순환과 심혈관 건강, 두뇌활동 및 집중력 강화, 체지방 개선 등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폴리페놀의 여왕으로 불리는 카카오닙스에는 카테킨, 안토시아닌 등이 녹차나 홍차 대비 약 20배 정도 함유되어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에 따르면,"카카오닙스차는 카카오닙스 고유의 풍미는 물론 몸에 좋은 항산화 폴리페놀까지 그대로 담아낸 건강 액상차로,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L-카르니틴까지 배합된 0칼로리 액상차로 과체중을 걱정하는 중년이나 날씬한 몸매를 생각하는 여성층에게도 좋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13일과 15일 대구와 서울에서 각각 의료 전문인과 함께 ‘로타텍 1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7년 국내 최초의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으로 소개된 로타텍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3일과 15일 대구와 서울에서 각각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MSD 의학부 김진주 이사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후 국내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역학 변화’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국내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2007년 이후, 5세 미만 영유아 집단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생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포지엄에 참석차 내한한 로타바이러스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티모 베시카리(핀란드 탐페레대학 백신 연구센터장) 교수는 ‘로타텍 도입 10년의 효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핀란드에서 로타텍의 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발생이 현저히 줄었으며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인한 입원
한독(회장 김영진)은 자사의숙취해소제 ‘레디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전문점인 ‘와인앤모어(Wine&More)’에 입점해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독은 지난 1일부터 와인앤모어 청담, 한남, 부산 아트몰링점 등 3개 지점에서 ‘레디큐 드링크’와 ‘레디큐-츄’ 판매를 시작했고, 하반기 내에는 전국 와인앤모어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와인앤모어는 ‘와인과 술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테마 아래 술과 안주, 주류 관련 물품 등 2천 5백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의 프리미엄 주류 전문점이다. 소비자들의 구매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의 폭이 넓고,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200ml 이하의 ‘미니 술’을 판매하는 등 기존 주류전문점과의 차별화로 애주가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청담점, 한남점 등 서울 2곳을 포함 전국 6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한독은 레디큐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인앤모어 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레디큐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음 이벤트와 ‘레디큐 드링크’ 1+1 증정 행사, ‘레디큐-츄’ 할인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또, ‘레디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6월 20일 회사 창립 91주년을 맞아 전사가 참여하는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본사를 시작으로 6월 12일 오창공장, 6월 16일에는 기흥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친근한 메시지로 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 행사 명칭은 ‘사랑의 방울방울 헌혈캠페인’, 슬로건은 ‘나눔의 한방울, 생명의 한방울’로 정하여 작은 노력이 모여 생명을 살린다는 헌혈 본래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또한 헌혈과 동시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올해 기부받은 헌혈증은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백혈병 환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8년부터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전사가 참여하는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발적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한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에 대한 임상결과 2건이 유럽고혈압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에서 발표됐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아모잘탄 성분에 고지혈증 치료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의 3상 임상 결과와, 아모잘탄 장기투여 시 우수한 혈압강하 및 적정 혈압 유지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 등 2건을 발표했다. 이번 학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으며, 발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해영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창규 교수가 각각 진행했다. 먼저 이해영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의 두 성분인 암로디핀캠실레이트와 로자르탄칼륨,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병용 투여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8주 후 이상지질혈증 치료 및 고혈압 치료 효과가 대조군 대비 우월했다. 이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3제 병용 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면서 “이러한 복합제의 장점들이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문옥륜 교수가 우리나라의 첨단의술과 세계수준인 ICT를 규제완화정책에 잘 연결하면 ‘고부담, 고수가, 고급여’ 전 ‘중부담, 중수가, 고급여’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옥륜 교수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한국 건강보험 40년 그리고 글로벌 리더의 길’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날 문 교수는 “‘저부담, 저수가, 저급여’의 늪을 지나서 40년 만에 ‘중부담, 중수가, 중급여’의 강물에 이르렀다”며 “더욱 열심히 노를 저어 ‘중부담, 중수가, 고급여’의 대양으로 나아가야 한다. 만약 우리의 첨단의술과 세계수준인 정보통신기술을 규제완화정책에 잘 연결해주면 세계의 의료가 나아가는 ‘고부담, 고수가, 고급여’로 가기 전 ‘중부담, 중수가, 고급여’라는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건강보험제도로 국가보건의료체계 개혁에 활용할 것을 주문하며, 효율적인 건강보험으로 거듭나길 당부했다. 그는 “건강보험을 국가보건의료체계를 개혁하는 수단으로 확실히 활용해야 한다. 의료자원의 생산, 유통, 배분과 활용에 건강보험보다 더 유용한 조정 장치가 없기 때문에 하는 부탁”이라며 “그렇게 함으로
베트남 전국병원노동조합 대표단이 19일 한국의 국립대병원 견학차 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6년 한국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와 베트남 병원노조와의 상호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한국 의료의 현황을 이해하기 위해 이뤄졌다. 베트남 방문단은 현재 약사로 활동 중인 응언 반 뀌엔 단장(베트남 전국병원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방문단을 맞아 행정동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참석자 소개와 홍보영상을 통한 병원 현황과 역사 소개로 진행됐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한 간담회에 이어 병원 내 주요시설과 병동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응언 반 뀌엔 단장은 “현재 한국과 베트남은 전략적 차원에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베트남 의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택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지금까지 푸토병원 등 베트남의 의료기관과는 활발한 협력관계를 유지
면역항암제의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BMS의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는 현재 전 세계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BMS가 옵디보의 간세포암 치료에서 새로운 FDA 우선심사 승인과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유발암에서의 임상연구 결과 발표 소식을 연달아 전하며, ‘옵디보’의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에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BMS는 지난 5월 24일(현지시간) 미국 FDA가 소라페닙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간세포암에 대한 옵디보의 적응증 확대 승인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FDA는 이전에 옵디보를 간세포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적응증 확대 신청에 따라 이를 우선심사 하기로 결정했다.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이란 악성 간종양으로도 불리며, 간에서 발생하는 원발암(primary cancer)이다. 간세포암은 대부분의 경우 간염 바이러스 감염(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또는 간경변에 의해 발생한다. 국내를 포함한 간염 발병률이 높은 국가의 환자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문가에 따르면 중증의 간세포암은 낮은 예
셀트리온은 17일(현지 시간 기준) 스페인 마드리드(Madrid)에서 개최된 유럽류마티스 학회(EULAR, The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의 포스터 세션에서 혈액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첫 장기 임상연구 결과 및 체질량(BMI)에 따른 의약품 효능 비교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이번 임상은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환자를 대상으로 48주에 걸쳐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첫 장기임상 3상 연구결과로 학회 기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주대학교 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 등은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효능 및 안전성 의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럽 등 19개 국가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72명을 두 군으로 나누어 각각 의약품을 투여했으며, 48주간에 걸쳐 환자들의 질병 활성도 및 호전 정도를 ACR(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DAS28(Disease Activity Score 28), EULAR 반응률(Eular Response) 지표 등으로 평가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2017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양윤석 교수는 최소침습 수술인 ‘무흉터 노츠(NOTES) 자궁적출수술’을 개척해 해외 저명 학술지인 ‘최소침습부인과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부인과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양 교수는 전 세계 유명 전문가 데이터베이스인 ‘Marquis Biographies Online(MBO)’의 독점 접근권을 제공 받게 됐다. 한편 양 교수는 지난 20여 년 간 폐경기 여성에 대한 호르몬 치료 및 연구업적을 축적해왔으며, 을지대학교 IT융합 의학연구소 소장을 맡아 ‘모바일 헬스(Mhealth)’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급성심부전레지스트리 연구진(연구책임자 오병희)은 급성심부전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이 4.8%이고, 퇴원 후 6개월, 1년, 2년 사망률이 각각 12.4%, 18.2%, 27.6%로 높아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2011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은 급성심부전환자레지스트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10개 대학병원에서 총 5,625명의 환자를 등록하고 5년간 추적관찰하고 있다. 연구진은 최근 2년까지의 추적관찰결과를 발표하였는데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급성심부전의 원인질환으로는 허혈성심장질환이 37.6%로 가장 많았으며, 심근병(20.6%), 판막질환(14.3%), 부정맥(10.6%)순이었다. 심부전을 악화시킨 주요 요인은 심근허혈(26.3%), 빈맥(20.4%)과 감염(19.6%) 등이었다. 특히, 입원 시 급성신장기능부전을 동반한 경우 사망위험이 13배나 높았고, 저혈압, 저나트륨혈증을 보인 경우 약 2배 정도 높았다. 반면 베타차단제 투여를 한 경우는 사망위험이 35% 낮았다. 퇴원 후 한 달 이내 7%의 환자들이 다시 입원하였고, 일 년 이내 23%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월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 건강보험의 성과와 도전 과제’를 주제로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1977년 건강보장 시행 이후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회보장제도로 자리 잡은 건강보험제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도전과제를 모색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마련했다. 국내·외 저명 보건의료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WHO, OECD, World Bank Group, 국제기구 및 각국 건강보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한편 각국의 건강보험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운영을 위한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로 문옥륜 전 서울대 보건대학원장과 Sir David Nicholson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 교수가 예정되어 있으며, 공동세션인 세션1은 ‘한국 건강보험제도 성과 및 도전 과제’, 세션 2-1과 2-2는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의 길’과 ‘한국의 심사평가 발전과정과 미래지향점’이라는 주제로 건보공단·심사평가원의 병행 세션으로 운영한다. 양승조 국회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태양 자외선 A, B, C 중피부노화와 주름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자외선 A는 5~7월에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층권의 자외선 흡수량을 살펴보면, 오존층을 통과하면서 자외선 C는 모두 흡수되는 반면, 자외선 B는 10%, 자외선 A는 95%가 지표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자외선 B는 표피/상피까지 침투하여 피부암, 백내장, 홍반 등을 유발하고, 자외선 A는 표피/상피보다 더 깊게 침투하여 피부노화, 주름에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피부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햇빛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굵고 깊은 주름, 거친 피부, 피부 탄력의 소실 같은 광노화(Photoaging) 현상이 발생한다. 대한피부과학회지 수록 논문에 따르면, 경제적 성장 및 여가생활 증대로 인한 야외 활동 증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가 피부 질환을 늘리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요즘같이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가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것을 막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광노화를 예방·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노화는 사람의 힘으로 조절할 수 없는 ‘내적노화’와 달리 외부적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