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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이 5월 셋째 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자궁경부암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HPV DNA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는 ‘베러 투게더(Better 2gether) –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HPV 검사를 동시에 받으면 더 정확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인과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이틀마다 5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할 정도로 여성의 건강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질병이다.16형과 18형 바이러스가 암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데,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 단계를 거치는 시간이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한 암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기점으로 기존 세포검사(PAP Smear)와 HPV 검사를 동시에 받으면 검진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의 ‘베러 투게더 캠페인을 시작한다. 자궁경부암 세포검진은 자궁경부암을 선별하는 1차 검사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양성이어야 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위음성율이 30~45%에 달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시행규칙이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입법예고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8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은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의료계는 법안이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메디포뉴스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대균 보험이사(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를 만나 최근 학회가 복지부에 제출한 입법예고 의견서 및 질의서를 중심으로 법안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적용 대상·말기판정 핵심은 이 법을 누구에게 적용하느냐이다. 법학자마다 다르다. 법학자문 받았던 교수 중에는 그냥 임종과정에 있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될 수도 있다고 하고, 다른 교수는 사전계획서 쓴 사람에 한해서만 된다고 해석한다. 이게 얼마나 큰 차이냐면 계획서를 안 쓰고 DNR 받고 된다고 하면 이 법 적용될 사람이 정말 적다. 한편으론 그렇게 적은 사람을 위해 이 법을 만들었을까 의문이다. 지난 4월 심포지엄에서 이슈는 하위법령에 대한 의견을 받겠다는 것 이었지만 법을 안 바꾸면 아무리 하위법령이 바꿔도 해결 못한다. 연명의료와 관련해서는 일반 급성기 병동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3월 24, 25일 양일 간 더 케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25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임상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는 견・주관절 질환에 대한 임상치료와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들을 발표하는 자리로써, 독일의 Frank Gohlke 교수, 일본의 Kazuya Tamai ・ Yu Mochizuki 교수 등 국내외의 저명한 석학들이 참석했다.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는 전년도에 발표 된 SCI 등재 논문 중 우수논문 한편을 선정해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는데, 금년도에는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국제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Vol 44, 2016)의 “Conventional En Masse Repair Versus Separate Double-Layer Double-Row Repair for the Treatment of Delaminated Rotator Cuff Tear” 라는 논문으로 견·주관절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애브비는 지난 4월 20일 범유전자형 임상시험약물,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G/P)가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유전자형 1, 2, 4, 5, 6형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99%에서 12주 지속 반응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리바비린을 사용하지 않고, 12주간 G/P로 치료한 결과이다. 치료 시작 전에 혈액 내 내성관련 특정 바이러스 균주가 있거나, 다량의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환자를 연구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제3상 EXPEDITION-1 연구에서 얻은 새로운 데이터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7)에서 구두 발표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 간염 부서 책임자, 자비에 포른스 박사는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치료법은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그러나 리바비린 사용으로 인해 환자 치료시에 어려움이 여전한 상황이다. EXPEDITION-1 연구에서 발견한 긍정적 결과와 이전 보고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유전자형 1, 2, 4, 5, 6형의 환자라도 G/P로 치료할 경우, 리바비린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EXPED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TIDES 2017: Oligonucleotide and Peptide Therapeutics 2017’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TIDES’ 컨퍼런스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로, 에스티팜은 지난 2000년부터 계속해서 참석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20여 개의 글로벌 신약개발 회사들과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 공급 및 기술이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 중 영국의 제약 회사인 미나 테라퓨틱스(MINA Therapeutics)와 약 113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임상 성공 시 상업물량도 공급할 예정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미나 테라퓨틱스는 간암치료를 위한 소형 활성화 RNA 약물을 개발 중으로, 에스티팜은 임상 2상에 필요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치료제는 진행성 간암에 대한 임상1상 결과에서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일본제약사 소
갈더마코리아(대표 박흥범)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과 대한성형외과 보툴리눔 톡신-필러연구회(회장 박은수, 이하 보필학회)가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레스틸렌 수호천사 안전 캠페인’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갈더마코리아 박형호 전무, 보필학회 박은수 회장(순천향의대), 성낙관 감사(성낙관 성형외과 원장) 외 서울·경기 지역 거점 병원 전문의 10여 명이 참석했다. ‘레스틸렌 수호천사 안전 캠페인’은 전 세계 미용 시술 분야 마켓 리더인 ‘레스틸렌’이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의 그룹인 ‘보필학회'의 자문을 받아 펼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국내 필러 시장이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최소 1,7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가운데,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는 미용 시술 및 부작용에 대한 문제 의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시술 문화를 고양해 나가기 위해 레스틸렌과 보필학회가 뜻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 전국 9개 주요 도시에 레스틸렌과 보필학회가 ‘레스틸렌 수호천사’ 거점 병원을 선정하고, 미용 시술로
오늘(12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 추천이 마감되는 날이다. 위원 구성이 되더라도 누가 위원장을 맡을 것인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1일 의협에 따르면 지난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구성 등 회관 관련 안건 4건이 통과됨에 따라 후속 조치 중이다. 지난 4월23일 정총에서는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구성 ▲회관신축기금 특별회계신설 ▲회관 재건축을 위한 의료정책연구소 이익잉여금 30억원 사용 ▲회관 재건축을 위한 분담금(특별회비) 가‧나회원 5만원과 다‧라회원 3만원 등 4개 안건이 승인됐다. 안양수 총무이사는 “4개 안건 승인으로 회관 재건축과 관련된 17년도 예산은 약 50억원이 확보된 상태이다. 연구소 이익잉여금 30억원과 분담금 20억원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18년과 19년 2년간 분담금 등을 포함, 추가적으로 약 2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240억원 중에는 기부금도 상당액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회관 신축 총 예산은 약 290억원이다. 이중 공사기간 2년 기준으로 재건축비가 255억원이고, 사무실임대비는 임대기간 3년 기준으로 약35억원이다. 290억원의 비용 중 잉여금 분담금 외에 기부금도 모아야 한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가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정형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8회 건국 족부족관절 코스(8th Konkuk Foot and Ankle Course)’를 개최한다. 이번 코스는 족부 및 족관절 분야의 주요 질환과 외상 수술 후 합병증을 주제로 증례에 대한 토론과 강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족부족관절 질환의 합병증을 주제로 한 코스는 처음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수술 후 합병증은 환자의 치료 경과와 만족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코스에서는 수술 후 합병증을 방지하고 합병증 발생 시 해결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뤄 의료진들이 족부 환자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6점이 주어진다. 문의는 정형외과 전화(02-2030-7746)와 FAX(02-2030-7749), 이메일(konkukfoot@hanmail.net)로 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과 국립암센터(이강현 원장)은 10일 서울성모병원 21층 VIP 회의실에서 정밀의료 기반 구축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과 양철우 연구부원장, 이지열 ICT의료융합센터장/암연구소장, 김명신 유전체정밀의료센터장 그리고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과 오재환 부속병원장, 이건국 대외협력실장, 정승현 암빅데이터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 산·학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혁신클러스터 기반 구축 △ 연구개발 및 인력의 상호 교류 사업의 공동 수행 △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의 선도적 추진 △ 정밀의료 등 기타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의학에 대한 화두가 던져진 이후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를 비롯하여 정보 통신 기반 기술을 활용한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본원과 국립암센터가 인류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순한 아기물티슈 순둥이는 ‘순둥이 2017년 영상-사진 공모전’을 오는 7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순둥이 물티슈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의 모습”이다. 공모 분야는 영상과 사진 2가지로 진행되며, 중복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작품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SNS)에 #순둥이공모전 #순둥이물티슈 #물티슈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해당 URL을 순둥이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영상 부분은 대상 1명, 우수상 10명, 입선 25명이며, 사진 부분 대상 1명, 우수상 10명, 인기상 20명, 입선 25명 등 총 92명을 선정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순둥이몰(http://mall.suom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순둥이 물티슈는 지난해 한국 소비자원에서 실시한 살균, 보존제 및 미생물 시험 조사결과 모든 사항에 ‘불검출’로 안정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또한, 독일 더마테스트 및 국가공인시험 기관인 'KTR'과 'KOTITI' 등 다수의 기관에 매년 20회 이상 테스트를 의뢰해 안전성을 검증받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대전광역치매센터와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5월 13일 오전 8시 30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17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대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daejeon.nid.or.kr)나 전화(042-280-8965~9)를 통해서 가능하다. 2017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대국민행사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대전광역시,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충남대학교병원, KBS, SBS, 조선일보,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포함한 대전광역시민 약 2,000여명과 함께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대전”을 만들기 위한 힘찬 행진의 물결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치매공감 페스티벌과 더불어 ▲8시 30분부터 등록 ▲9시 30분부터 개회식, 치매예방체조, 3.5km 구간 걷기행사 ▲11시 10분부터 부대행사 및 경품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5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5차 서울국제내분비학회(SICEM)에서 국내 성인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FH,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환자의유병률과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심혈관질환 사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종합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502,966명을 대상으로 콕스 비례위험모형(Cox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이용해 기저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과 사망(률) 간의 관련성을 측정한 결과다. 연구 결과, 20세 이상 성인의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0.11%~0.3%였고, 총 14.6년의 추적 기간 동안 관찰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6.6%로 나타났다. 기존에 심혈관질환 사망의 혼란 변수로 알려진 연령, 성별, 흡연, 음주량, 체질량 지수(BMI), 고혈압 및 당뇨병 유무, 과거 심혈관질환 병력 등을 모두 통제한 결과,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전체 사망 위험과 심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가족형 고콜레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자사의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를 인천 송도로 지난 8일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새롭게 문을 연 올림푸스한국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 (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에 통합돼 2,500㎡ 규모의 대규모 통합 서비스 센터로 운영된다. 국내에서 판매된 올림푸스 의료기기의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전담하며, 향후 20년을 내다 보고 증가하는 서비스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은 물론, 환경을 개선하여 최상의 고객 만족을 위한 대표 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신 수리 설비와 안전 설비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작업 과정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고객이 수리 과정과 설비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라인투어 (Line tour)’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이 수리를 맡긴 의료기기의 세심한 관리를 위해 서비스 센터 전 구역을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클린존(clean zone)으로 운영하고, 고
한국로슈(대표이사:매트 사우스, Matt Sause)는 자사의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를 위한 2차 치료제로 4월 2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의학부 김수정 상무는 “전이성 방광암은 5년 생존율이 5%에 불과한 질환이며 , 재발 이후 표준 치료법이 항암화학요법을 제외하고는 매우 제한적”이라며, “30년 만의 방광암 신약인 티쎈트릭의 국내 출시를 통해 방광암 재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티쎈트릭'은 방광암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항 PD-L1 면역항암제로, 암세포와 면역세포의 PD-L1과 결합해 PD-1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함으로써 T-세포의 항암 작용을 회복시키는 단클론 항체다.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던 기존 항암요법과 달리 인체의 면역기능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IMvigor 210 Cohort 2 (n=310) 전향적 2상 임상 연구에서 '티쎈트릭'을 투여 받은 환자의 객관적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은 16% (95%
새로운 표적항암제 브리가티닙(Brigatinib)이 기존 약제인 크리조티닙에 내성을 보인 ALK 양성 폐암환자에서 치료효과가 우수하고 뇌 전이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미국 FDA는 2017년 4월 28일 브리가티닙을 크리조티닙 내성 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하였다. 8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암병원 종양내과센터 김동완 교수가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발표한 이 논문은 18개국 71개 병원에서 크리조티닙 내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배정 2상 ‘ALTA 연구’의 최초 분석 결과이다. 이 논문은 종양학 분야 주요 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20.982) 최신호(2017년 5월 5일, 온라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크리조티닙에 내성을 보인 ALK 양성 폐암 환자 222명을 두 용량군으로 나누어 차세대 ALK 억제제인 브리가티닙을 투여함으로써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브리가티닙을 112명에게는 90mg 지속투여, 110명에게는 90mg 1주 투여 후 180mg으로 증량 투여했다. 그 결과 권장용량으로 결정된 180mg 증량투여군 피험자의 54%에서 종양이 현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중복증후군(ACOS) 서론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실제 임상의사들이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대표적인 호흡기질환이다. 이 두 질환은 서로 각기 다른 질환으로서 각 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권고되고 있다. 이 두 질환의 차이는 천식을 가지는 비흡연자의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COPD를 가지는 고령의 흡연자들을 비교하면 뚜렷이 알 수 있다.1~2)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2014년 진료지침을 통해 “천식은 만성 기도염증을 특징으로 다양한 임상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며, 가변적인 호기 시 기류제한과 함께 시간에 따라 중증도가 변하는 천명,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의 병력이 있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고, 기류장애의 가역성과 변이성이 있다는 특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2014년 진료지침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으로서 만성 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실질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정의하고 있고, COPD가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이 있으면서 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