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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심한 O자 다리가 콤플렉스였던 이모(51세, 여)씨는 평소 짧은 치마나 바지를 기피해왔다. 그러던 그녀가 몇 달 전부터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시큰거리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이씨의 병명은 대표적인 노화질환인 퇴행성 관절염이었다. 겨우 50에 접어 든 이씨에게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온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심하게 휜다리로 인해 체중이 한쪽으로 편중돼 일반적인 경우보다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진행 된 것 이씨처럼 다리가 심하게 휜 일명 O자 다리는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관절건강에도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휘어진 다리 때문에 무릎 안쪽으로 하중이 집중되면서 안쪽 연골이 바깥쪽보다 빨리 닳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60대 이상에서 나타날 퇴행성 관절염이 40~50대에서 나타나게 되는 것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 350만 명 중 40~50대가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40대에서 50대 사이 퇴행성 관절염 환자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한번 발병되기 시작하면 점차적으로 증상이 악화되고 심한 경우 관절 변형으로 일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동구 범일동 소재) 난임센터 민성훈 박사의 ‘초기배아수정란의 미토콘드리아 관련 단백질 분석(Mitochondria-targeted DsRed2 protein expression during the early stage of bovine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embryo development)에 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In Vitro Cell and Developmental Biology’ 2016년 9월호에 게재되었다.이번 논문은 착상 전 소 수정란에서 수정란의 등급에 따른 미토콘드리아 융합과 분열과정의 차이점 검증에 관한 연구 내용이다. 수정란의 대표적인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는 다이나믹(융합과 분열)과정이 원활하게 일어나야 한다. 이러한 미토콘드리아 다이나믹과정의 균형이상은 수정란의 질(quality)저하로 이어진다.민 박사는 “포유동물 초기배 발생 조절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다양한 기전의 이해가 필요하다. 미토콘드리아 이상에 의한 난임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난임치료에 보다 효과적인 배양시스템을 완성하여 난임치료 기술발전과
한미약품이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구강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5일 2016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약국 전용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의 출시 20주년 기념 구강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약사가 참여해 치아건강의 중요성 및 올바른 양치방법, 케어가글을 활용한 가글방법 등 구강건강 상담을 진행했으며, 서울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케어가글은 IMS Data 기준 약국판매 1위 구강청결제로 구강 내 유해균 억제 및 충치 예방 뿐만 아니라 발치∙임플란트 등 구강수술 후 살균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케어가글은 충치 예방∙구강 내 살균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라며 “케어가글이 구강 토탈케어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케어가글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우기석)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각 제품마다 유통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의 남성형 탈모증 환자의 82.2%가 M자형 탈모입니다. 아보다트는 임상 연구를 통해 M자형 타롬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한국GSK의 탈모치료제 '아보다트' 담당 박혜련 차장의 설명이다.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 규모는 대략 5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혜련 차장은 '아보다트'의 장점으로 ▲M자형 탈모에 우수한 효과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치료제 ▲높은 환자 만족도 ▲듀얼 이펙트 제제 ▲50세까지 처방 가능 ▲저렴한 약가 등을 제시했다. 2014년 JAAD에 발표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아보다트'를 24주간 복용한 환자들의 모발 성장 결과를 보면 '아보다트' 복용군이 '피나스테리드1mg' 복용군보다 M자형 탈모 개선 효과가 더 높았다. 국내 남성혈 탈모증 환자의 탈모 유형의 82.2%가 M자형 탈모인 것으로 조사되어 있다. 복용 3개월부터 남성형 탈모를 개선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만족도 평가에서 12.0점을 기록해 플라시보의 9.1점보다 32%가 높았다. '아보다트'는 2종류의 5알파환원효소를 모두 억제해 효과적으로 탈모를 개선하는 듀얼 이펙트 제제이다. 혈중 DHT 농도를 92
선택진료비 축소 정책에 따라 신설된 ‘의료질 평가지원금 제도’가 지역의 열악한 의료현실에 대한 고려 없이 서울 등 수도권 병원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지표로 설계되면서 의료질 지원금 배분이 지역간 의료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의료 양극화기금이 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천정배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5년 의료질 평가 결과인 지역별·종별 의료질 평가 지원금 배분 현황(15.9월~16.4월, 8개월)에 따르면 서울은 전국 최하위 호남권 병원에 비해 상급종합병원은 2.3배, 종합병원은 3.6배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은 상급 및 종합병원 53개(20%)가 의료질 평가 지원금으로 279.9억원(39%)를 지원 받았는데 반해, 호남권(전북, 전남, 광주)의 경우 35개(13.2%)가 의료질 평가 지원금으로 46.41억(6.5%)를 지원 받는데 그쳤다. 2015년 의료질 평가 결과에 따른 1,000억 지원금 배분 현황을 보면 올해 이루어진 2016년 의료질 평가의 경우 1차의 37개 보다 더 늘어난 총 59개 지표로 평가되었고, 새로이 추가된 지표들 역시 서울 및 수도권 병원에 유리한 지표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실제 평가 결과 서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12년 기준으로 국내 성인 40세 이상에서 14.6%의 유병률을 보였다. 남성 유병률은 23.4%로 여성 7.9%보다 높았다. 특히 70세 이상 남성 환자는 최근 5년간 약 2만명이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70대 성인에서는 유병율이 38.4%로 매우 높았다. 27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강경호, 이사장 신동호)는 제 14회 폐의 날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조기 진단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적 인지 촉구를 위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질환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실제 환자 중 2.9%만이 질환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특정할 만한 초기 증상이 적은데다, 질환 자체의 인지도가 매우 낮아 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PFT) 수행률 역시 의원의 경우 38% 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인지도는 환자 건강행태에도 영향을 미쳐 COPD환자 중 3명 중 1명이 현재 흡연자로 조사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중 7위에 해당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 복합제의 임상결과가 세계성의학회에서 임상부문 최우수 연제상(Best Abstract Prize)에 선정됐다. 최우수 연제상은 학회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한 논문 및 연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세계성의학회는 2년에 한번씩 학회를 개최할 때마다 기초 부문 1개, 임상 부문 1개씩 최우수 연제상을 선정한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세계성의학회(ISSM)는 매년 비뇨기분야 전문의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남성과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학회에서 가톨릭의대 김세웅 교수는 양성전립선비대증(BPH)과 발기부전(ED)을 동반한 한국인 남성환자 492명을 총 3개군으로 나눠 타다라필(Tadalafil) 5mg 단일요법을 대조군으로 탐스로신(Tamsulosin) 0.2mg 및 0.4mg과 타다라필 5mg을 각각 결합한 복합제를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탐스로신 0.4mg 복합제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약 28% 더 감소되었으며, 성기능 개선 효과는 비열등함을 보였다. 다만, 탐스로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보건복지위, 광주 서구을)은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의료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하여 급여영역의 본인부담 진료비와 비급여 진료비를 모두 포함한 ‘포괄적 의료비부담 상한제’를 도입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정배 의원은 5년간 건강보험누적적립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20조원을 넘은 것은 복지부와 공단이 건강보험료를 너무 많이 걷고 짜게 지급해 가입자인 국민에게 정당하게 되돌아가야 할 병원비를 공단 금고에 쌓아두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례적으로 건강보험재정지출 예상액을 과다하게 예상으로써 보험료율이 적정 수준 이상으로 높게 산출되게 만들었음이 드러났다. 천정배 의원은 “당장 병원비로 고통 받는 가입자들이 있는데 돈을 그냥 쌓아두는 것은 국민건강보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국민건강보험 누적흑자를 방치하는 것은 복지부의 의료보장성 강화 직무 유기”라고 질타했다. OECD 비교시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의료보험 보장성 수준이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국민의료비에서 차지하는 공공 의료비의 비중은 2014년 55.5%로, OECD평균 75.4%에 비해 크게 미흡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개원 106주년을 맞아 미래의료를 선도할 환자중심·연구중심병원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26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의료 관계자 그리고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된 병원 운영을 위해 국립대병원으로서 핵심업무인 환자와 연구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쳐 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적의 의료서비스와 신속한 진료 및 업무처리를 펼치자는 뜻이 담긴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 슬로건을 반드시 실현시켜 신뢰와 감동 받는 병원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의생명 연구 분야에도 더욱 매진해 국내 의료산업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국제적 경쟁력도 강화시켜해 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나온 106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과 사회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었으며, 우수 직원 및 부서에 대한 표창
인재근 의원은 27일 “정부가 약값 3% 정률제를 도입하면서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재근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2015년 가계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의료비 지출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소득상위 5분위 가구의 경우 ‘보건 분야’ 지출비중이 5.8%였으나 소득하위 1분위 가구의 경우에는 그 비중이 10.3%에 달했다. 또한 인재근 의원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건강보험가입자보다 정신질환 및 만성질환 간 복합질환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가입자 중 만성복합질환자와 정신복합질환자를 합한 환자의 비율은 3.8%로 나타난 반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에는 11.2%에 달해 의료급여 대상자 집단에서 복합질환이 발생하는 비율이 3배 가까이 높았다. 아울러 복합질환자일수록 병원 이용이 잦았다. 단일질환의 경우 연간 1인당 평균 외래 의료이용일수가 10.2일(정신질환), 8.0일(만성질환)에 그쳤지만, 정신질환 및 만성질환 간 복합질환자는 34.9일을 기록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약값 정률제 시행(2015년 11월) 이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약값 본인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후원하는 ‘제12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2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헤이룽장(黑?江省)성 하얼빈(哈??)시에서 열렸다. 홈타민컵 축제는 중국 내 조선족 어린이들이 노래, 글짓기, 이야기, 피아노 4개 부문에서 우리말과 글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2002년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단독으로 후원해 왔으며, 2009년부터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통해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족 어린이들은 물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민족의 얼을 심어주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 행사는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국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수상자들이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명문 학교에 진학하며 실력을 인정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대회 참가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국의 말과 글을 공부하면서 한국인의 얼과 문화 계승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24일에는 개막식과 본선이, 25일에는 폐막식과 시상식이 열렸다. 중국 전역에서 1,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예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로베르토 브루존)와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공동 연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로 침입하는 초기 단계를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것이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올해 10월부터 총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양사는 각 사의 장점인 에스티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버추얼(OIV) RD’ 전략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기초과학 연구 역량 및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에스티팜의 ‘OIV RD’는 효율적인 신약개발 전략으로, 최소의 내부핵심역량 투입으로도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페노믹스크린’ 기술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이미지 기반의 약효 탐색 기술로, 신속하게 치료 효과가 있는 화합물을 도출하고 검증해 신약후보물질로 개발하는데 활용된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사람 간에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전세계 인플루엔자 발병률은 성인 5~10%, 소아 20~30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으로 불거진 반쪽짜리 국정감사가 현실이 됐다. 26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에서 한목소리로 새누리당에 이성과 냉정을 되찾고 국감에 참여하기를 촉구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여야 함께 못하는 국감이 돼 유감으로 생각한다. 진심으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여당 위원들이 사정으로 인해 참석 못했지만 미리 합의한 일정에 따라 국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당 인재근 간사는 “계속 기대리겠다고 하니까 나중에 (새누리당 김상훈)간사라도 혼자 와서 하겠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광수 간사는 “집권여당이기를 포기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해서 남은 일정을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국정감사는 국회 기본 책무이고 이것은 정당활동에 앞선 업무”라며 “새누리당 복지위원들이 즉각 복귀해 국민의 요구에 답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국감 전면 불참은 정말로
내년 상반기 착수 예정으로 되어 있는 보건복지부의 C형간염 예방대책이 안이한 대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26일 “C형간염 고위험지역으로 의심되는 수치를 보이고 있는 5곳에 대해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빅데이터 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년∼2015년) C형간염환자는 전국 17개 지역에 2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7개 지역 중 6개 지역은 고위험지역으로 의심되는 수치를 기록해 이 지역에 대한 보건당국의 특별대책마련이 요구된다. C형간염환자 증가현황을 보면 전국 251개 지역 중 C형간염 환자가 증가한 지역은 91곳, 감소한 지역은 160곳이며 이 시기 전국적으로 C형간염환자는 4만 4338명에서 4만 4271명으로 67명이 줄어 0.15% 감소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증가한 91곳 중 17곳은 전국평균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20%이상 환자가 증가했으며 특히 6곳은 최근 3년간 증가율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증가율도 50∼157%로 C형간염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기준
고려은단은 최근 고농축 비타민C 앰플‘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 퓨어C20’을 선보이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고려은단은 평소 ‘여배우보다 더 예쁜 개그우먼’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아온 김지민을 모델로 발탁, 비타민C 앰플 홍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 퓨어C20’은 비타민C의 피부 흡수효과를 높여주는 국제 특허성분인 ‘바이탈액티베이터’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C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들이 색소 침착을 막아주고 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상당 부분 피부에 흡수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탈액티베이터는 이러한 약점을 보완해 비타민C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고 피부 미백뿐만 아니라 피부 톤을 고르게 해주는 국제특허성분으로, 세계적인 비타민C 원료 공급회사인 영국 DSM사가 개발해 고려은단에 독점으로 공급한다. 메가도스 더 퓨어C20에는 순수 비타민C가 20%나 함유돼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을 예방해주고 맑은 피부 유지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원료인 아데노신과 천연 보습인자인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등이 함유돼 하나의 앰플로 모든 피부 고민 해결이 가능하다.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퓨어C20’은
씨젠(대표 천종윤)은 이탈리아 현지법인인 에로우(Arrow Diagnostics)사가 토스카나주 국립병원 연합이 실시한 여성질환 검사 제품 입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계약금액은 한화로 약 100억원(750만 유로) 규모이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 씨젠은 12개 글로벌 경쟁사를 물리치고 최고점으로 입찰에 선정돼 의미가 크다. 회사 측은 동시 다중검사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 등 기술 평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이 선정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리얼타임 PCR 기술은 가장 정확하고 편리하게 대용량 검사가 가능한 전세계 표준 분자진단 기술이다. 씨젠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수십 가지 병원균을 동시에 찾아낼 수 있는 멀티플렉스 검사가 가능한 유일한 리얼타임 PCR 제품이다. 씨젠은 이번 수주로 성감염증 검사제품인 애니플렉스(Anyplex)II STI-7과 자궁경부암 검사제품인 애니플렉스(Anyplex)II HPV28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애니플렉스II STI-7’은 한 번의 검사로 7가지 성감염증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이며, ‘애니플렉스II HPV28’은 HPV 16형, 18형을 비롯해 28종의 HPV 세부 유전자형을 밝힐 수 있는
“26일(오늘)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은 진취적인 마음을 가지고 시도해 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지난 23일 출입기자간담회를 가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되는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3일 열린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한데 이어 9월26일부터 시범사업에 돌입하게 됐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교육‧상담 등 기능을 강화,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의원 의사가 대면진료를 통한 계획 수립‧교육과 더불어 비대면 상담을 병행하여 만성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범사업이다.(아래 그림참조) 최성호 회장은 “시범사업을 26일 시작한다. 2달 논의했다. 어떻게 하느냐 2번 모여서 투표까지 한 사항이다. 우리나라는 간암 위암은 세계 1위이고, 만성질환 관리는 OECD 꼴찌다. 여러 요인이 있겠다.”고 전제했다. 최 회장은 “제대로 진료하려면 15~20분해야 하는데 수가가 받쳐주지 못하고, 3분 진료로 당뇨 수치만 보고 하는 것도 원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가도 어느 정도 보전이 됐다.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1차의료인 개원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에스테틱 및 안과 사업의 전략적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환우선주 170만주(593억 규모)와 보통주 35만8000주(110억원 규모)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해 유상증자하겠다고 공시했다. 황해령 대표는 "그동안 루트로닉은 주주분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글로벌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내년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퀀텀 점프'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의 목적이 아닌, 루트로닉의 미래를 더 큰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을 크게 두 가지로 꼽았다. 첫 번째는 중국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위한 것이다. 회사는 최근 중국 루동현 정부와 합자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이를 본격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35만8천주(110억원 규모)의 보통주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중국 사업 기반 확충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집행할 계획이다. 에스테틱과 안과 사업을 위한 기업 인수 혹은 지분 투자에 대한 목적도 포함됐다. 회사는 17
터키 의약품 시장이 다국적 제약업체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수 있으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컨트리 포커스 : 터키의 헬스케어, 규제 및 의료비 급여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2015년 49억1000만불 규모를 형성한 터키 의약품 시장이 연평균 2% 정도 성장해 2020년에는 54억3000만불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터키에서는 '보건 개혁 프로그램(Health Transformation Program : HTP)’ 영향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4년 사이 의약품 매출이 22.1% 증가했다. 증가세는 HTP로 인해 터키 의약품 시장에 다국적 제약업체들의 진출이 급증하면서 터키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향상된 결과다. 터키의 국가채무가 적다는 것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최근 10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한 것은 다국적 제약업체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5년 동안 터키의 의약품 수출액이 80%나 증가해 현재 터키에서 생산된 의약품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미주지역과 EU 및 구소련권인 독립국가연합(CIS)과 중동 등 전 세계 144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