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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대의원회의 갈등의 골이 깊어져만 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사진)은 “현 의협 대의원회의 구조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최근 제2대 대한의원협회 회장에 선출되어 1대 회장에 이어 연임하게 된 그는 의협과 대의원회간의 갈등과 관련해 “10만명이 넘는 의사회원들의 의견을 일일이 취합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의원회는 분명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만 “대의원회의 구성이 얼마나 잘 민주적으로 되어있고 민초의사들의 의견을 잘 수렴할 수 있냐가 관건”이라며 “그런 점에서 현 대의원회의 구조는 엉망이다”라고 비판했다.윤 회장은 “마치 대의원직을 벼슬처럼 생각하는 이들이 문제다”라며 “심지어 20년 동안 대의원을 맡아왔다고 자랑하는 대의원들도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그는 “대의원회의 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의사회 회장선거를 직선제로 전환하고 지역의사회장이 대의원을 할 수 없게 겸임을 금지하며 연임에도 횟수제한을 두는 등의 개혁조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지금도 전국의 많은 지역의사회에서는 몇몇 친한 사람들끼리 투표를 진행해 그 구성원 중에 회장을 뽑는 이른 바 호선(互先)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매
황모 씨(29세, 회사원)는 평소 과도한 업무와 야근에 시달린다. 그에게 허리 통증은 일상과도 같다. 통증은 허리를 시작으로 다리 쪽으로 내려왔다. 다리의 감각이 둔해지는가 싶더니 다리가 저릿저릿 저리고 통증이 일기 시작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질적으로 달고 사는 요통이라 심각하게 생각지 않다 업무에 지장이 올 정도가 되어 병원을 찾았다. 허리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은 그는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났다.허리 디스크, 수술만이 최선의 치료는 아니다허리 통증은 현대인에게 익숙한 질환이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8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다.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허리 디스크가 있다. 디스크는 질환 이름이 아닌 척추뼈 사이에 위치해 뼈들이 서로 부딪치는 것을 방지하는 부드러운 구조물을 말한다. 디스크에 갑자기 과중한 충격이 가해지면 디스크가 원래 자리를 이탈해 신경을 압박하거나 근처 인대와 근육을 손상시켜 통증이 발생한다. 요추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질환을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라고 한다. 추간판탈출증은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50 - 60대에 증상이 발병하는 척추관협착증과 달리
봄나들이 가기 전,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 여름처럼 햇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봄볕 정도는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봄볕은 의외로 자외선이 강해 피부를 은근하게 노화시키는 주범이다. 겨울을 지나면서 피부가 햇빝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진데다 주름과 색소침착을 촉발하는 자외선 A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즉, 봄볕을 우습게 보다간 백옥 피부는 멀어지기 십상이다. 점점 강해지는 햇빛 앞에 하얀 얼굴을 지킬 수 있는 자외선 차단법을 소개한다. 가장 강력한 미백제는 바로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A는 구름, 유리창, 옷을 통과하고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한다. 따라서 콜라겐과 탄력섬유 같은 탄력 물질을 파괴해 잔주름,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노화 등을 일으킨다. 화창한 날은 물론 흐린 날에도 자외선 A는 강력하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B는 A보다 파장이 짧아 유리창을 뚫지 못하고 피부도 표피층까지만 도달하지만, 강력한 세포 파괴 능력이 있다. 따라서 햇볕을 쬐면 발갛게 타면서 일광화상을 입고 심한 경우 피부암에도 걸리는 것이다. 봄철 햇빛에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자외
한국 MSD(대표 현동욱)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상포진 노노(Know! N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대상포진 노노(Know! No!)’ 캠페인은 대상포진을 알고(Know) 예방을 돕자(No)는 취지다. 대상포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MSD 직원 대상 캠페인이다. 지난 27일 한국 MSD 본사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MSD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의 초청 건강 강의, 대상포진 사례 소개, 자선 바자회로 구성됐다. 전문의 초청 건강 강의에서는 서울순천향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대상포진의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유 교수는 강의에서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렸던 사람에게서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대 이상에서 특히 발생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통증과 후유증이 심각한 병이지만 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령별 질환 분포 자료에서 50대의 비중이 가장 큰 질병으로 국내에서 진료 인원과 전체 진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추세다. 한국MSD 성인백신사업부 임찬호 상무는 “대상포진은 발병 시 동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해 강제 퇴원한 환자와 유가족이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한지 1년이 넘은 상황. 그 동안 보건노조와 경남도민을 비롯해 시민단체들이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경남도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이에 진주의료원에서 강제 퇴원 당한 환자와 유가족들이 직접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했다.진주의료원만이 유일하게 몸을 의탁할 수 있는 병원 이었던 환자와 가족들에게 진주의료원 폐업은 지금도 믿기 힘든 일입니다. 한 해 동안 진주의료원을 이용했던 20만 명의 환자 중 3만 명이 얼마 전 언론에도 보도되었던 ‘돈 안되어 병원에서 잘 받아주지 않는 환자’인 ‘의료 급여환자’라는 통계가 아니더라도 진주의료원에 입원 해 있던 환자들은 다른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거나 받아주어도 병원비가 너무 비싸 가기 어려웠던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환자들에게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은 몸을 의지할 수 있는 ‘기댈 곳’ 이었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도지사의 말 한마디에 환자를 강제로 내보내기 위해 약품 공급을 끊어버리고, 의사 계약도 해지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퇴원을 강요하던 그 때의 불안함은 지금도 가슴
“자체 조사한 JNM의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2.847이고, 국내 발간 저널 중에서 3위권입니다. 앞으로 리뷰아티클 섭외를 강화해서 2017년에는 IF를 5.0으로 높일 계획입니다.”지난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5회 APNM을 개최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이준성 회장, 이풍렬 부회장, 김나영 편집이사, 이광재 총무이사 등 임원진을 만났다.이준성 회장은 “여러 선배 의사들이 잘 해 주셨고, 학회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성장도 빠르다. 젊은 동력이 많이 생기면서 상당히 급성장하는 대표적인 학회가 됐다. 의학회 대상도 5회 연속 받았고, 아시아지역에서 대표 학회로서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력 신장에 기여한다는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창립 20년을 넘은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아시아학회인 ANMA의 창립을 주도했고, 아시아지역 최초로 APPGM을 개최하고, 세계학회인 ISNM을 유치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김나영 편집이사는 JNM(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에 투고하는 나라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아기를 갖고자 하는 소망을 안고 한국을 찾은 해외환자들을 위해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에서 이색적인 체험 여행이 있었다. 산부인과 전문 병원인 미즈메디병원은 지난 5일 1박 2일로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위한 웰니스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웰니스 투어는 미즈메디병원에서 한 달 이상 장기 체류하며 불임 치료 중인 러시아 환자 20쌍이 참가했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강원지역사업평가원의 지원으로 해외환자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동나무로 만든 대형 함지에 10여 가지 유기농 채소들을 한꺼번에 넣어 비벼먹는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전통 한복을 직접 입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전통음식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전통음식박물관’관람, 떡메를 직접 쳐보며 전통 방식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어보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체험 중간에는 미즈메디병원 가정의학과 신동혁 전문의의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강의도 이어졌다.미즈메디병원 측은 “불임 치료를 위해 2주에서 한달 간 장기 체류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진료 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더욱
정부에서 송명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어 전공의들의 분위기가 심상찮다.송명제 위원장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가시화될 경우 여차하면 다시 총파업에 나설 수 있다는 강경한 기류가 전국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들 사이에 형성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전공의들은 지난 3월 10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의 선봉에 나서 투쟁을 이끌었다. 20%대의 저조한 휴진율을 보인 개원의나 아예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병원 봉직의와 달리 전국 89개 수련병원 중 60개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적으로 휴진에 참여해 정부를 압박했다. 높은 노동 강도로 대한민국 의료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전공의들이 집단적 휴진참여로 투쟁 핵심세력으로 부상하자 대한민국 의료에 큰 구멍이 뚫릴 것을 우려한 정부는 의협의 1차 의정협의 파기에도 불구하고 2차 의정협의안에 싸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총파업 투쟁이 끝나자마자 전공의들의 시련이 예고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총파업 투쟁을 주도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송명제 전공의 비대위원장 등 주요인사 5명에 대한 검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는 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윤웅 교수 등 19인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정규원 박사를 제5회 가송의학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으며, 2015년부터 3년간 대한의학회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이윤성 교수를 인준했다.식전행사에서 19인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등재자는 △고윤웅 교수 △권이혁 박사 △故김기홍 교수 △김병수 교수 △김영명 교수 △김용일 교수 △김채원 교수 △문국진 교수 △故박주병 교수 △박찬일 교수 △故신정순 교수 △故신한수 교수 △양재모 교수 △이영호 교수 △故이우주 교수 △故조규상 교수 △조승열 교수 △지제근 교수 △한만청 교수 등이다.올해 다섯 번째 가송의학상 수상자로 정규원 박사(국립암센터 암등록사업과 과장)를 선정,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이윤성 교수(서울의대 법의학)가 인준 받았다. 앞서 3월20일 평의원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번에 인준 받은 것이다.지제근 교수(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제1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을 수상했다. 지 교수는 ‘우리나라 의학 연구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수상을 기념하는 강연을 했다.앞서 인사말을 통해 김동익 회장은 “대한독성유전·단백체학회
장정호 세원셀론텍 회장이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7일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국내 재생의료의 개념을 첫 도입한 이래 대한민국 재생의료산업의 기반구축과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장 회장은 줄기세포와 콜라겐의 상호작용(CMI, Collagen-MSC Interaction)을 중심으로 조직공학을 구현한 재생의료산업의 선구자로 알려졌다.1996년부터 20여 년간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사업을 이끌며 300여가지 이상의 포괄적인 연구개발업적을 만들었다. 더불어 12개 품목의 첨단 재생의료제품을 개발,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성과를 거뒀다.장 회장이 창시한 RMS는 2001년 대한민국 생명공학의약품 제1호인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 출시를 비롯, 2002년 제대혈줄기세포은행 ‘베이비셀(BabyCell)’을 설립했다.2006년에는 줄기세포시스템인 ‘SCS(Stem Cell System)’을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전세계 어디에서나 환자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를 제조할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영국, 네덜란드, 폴란드, 인도, 일본 현지에 수출 돼 해외
서울아산병원은 유방 절제와 동시에 재건 수술을 받는 여성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최근 20년 사이 유방 절제와 동시에 즉시재건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가 9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또한 유방암으로 가슴을 잃은 여성 10명 중 4명 가까이가 즉시재건술을 받고 있으며, 재건 후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이택종 교수팀은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유방암 환자 3천명 이상에게 유방재건술을 시행하고, 이 중 유방 절제와 동시에 즉시재건술을 받은 2,800여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임상적 특징과 변화 경향을 분석했다.유방재건은 그 시기에 따라 유방 전절제술을 포함한 유방암 치료 후 시행하는 지연재건술과 유방 전절제술과 동시에 시행하는 즉시재건술로 나뉘는데, 이러한 즉시재건술의 시행률을 살펴본 결과 1994년 4.1%에서 최근 4년간 36.8%로 20년새 9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94년 유방암으로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즉시재건술을 받은 여성은 단 4.1%에 그쳤으나 1995년부터 5년간의 시행률은 8.3%를 보여 2배 가량의 증가를 보였고, 2000년부터는 빠른 증가율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 17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대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국내외 거주 대학생으로 젊음과 패기 가득한 144명(남72명, 여72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7일부터 21일까지 가능하다.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제약에서 전액 지원한다. 최종 참가자는 소정의 서류심사를 거쳐 컴퓨터 추첨과 신체검사를 통해 다음달 2일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이번 대장정은 ‘늘 준비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구호로 7월1일(화)~21일(월)까지 총 20박 21일간 진행된다.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목포, 정읍, 익산, 부여, 평택, 안산 등을 거쳐 제 17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까지 총 587.3km를 걷게 된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코드이다. 1998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7년째 맞고 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내면에 숨어있는 인내와 굳은 의지를 발견 하는 것이 국토대장정의 기본 취지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 제도가 시행되면 기존 소견서와 별도로 특별등급소견서 제출이 요구됩니다. 전문과목의 추가 이수도 필요한데 6과목의 치매특별등급 교육 수강시 소견서발급 자격이 인정됩니다.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학술행사로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교육의 장을 마련했습니다.”대한노인의학회 이욱용 회장은 6일 개최된 제2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TOPIC은 치매특별등급신설에 따른 의사소견서 발급을 위한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복지부의 엄격한 요구로 준비된 6과목을 모두 수강해야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6개 과목은 △치매의 정의 및 진단과정 △인지기능검사(MMSE 및 신경심리검사) △일상생활기능(ADL) 및 문제심리행동(BPSD) △치매단계(GDS 및 CDR) △뇌영상 검사 및 치매의 감별진단 △치매와 관련된 법적문제 및 치매특별등급용 진단서 작성 요령 등이다.배석한 이재호 정채부회장은 “수가는 기존소견서작성이 3만1,000원이고 치매특별등급은 4만7,500원이다. 고령화 추세에 치매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경영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경과, 정신과, 치매학회, 노인의학회, 노인재활의
보건의료노조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를 향해 “의료민영화정책 속전속결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정부가 보건의료분야 규제개혁을 위해 전 방위적으로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원격의료 허용 의료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킨 후 4월 2일에는 국회에 제출했다.또한 지난 3월 27일에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9개항의 보건의료분야 규제개혁 착수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4월 3일에는 보건복지부가 규제개선과제 발굴 평가회의를 열어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과 영리자법인 허용 가이드라인을 4월에 추진, 6월에 끝내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보건노조는 이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가 ‘규제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의료민영화정책을 숨쉴 틈 없이 강도 높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사회적 논의를 거치지도 않고 국회에서 법률개정 절차도 거치지 않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독재행위”라고 비난했다.노조는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는 6개월간의 요식적인 시범사업만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없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기도 전에 정부가 법안 상정부터 한 것은 앞뒤가 바뀐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신의료기기 인허가기간을 단축하는 것 역시 “의
정부의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이 어느덧 시행 20주년을 맞았다.대한간호협회 가정간호사회는 지난 28일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 20주년 기념식’ 및 ‘가정간호 역사와 전망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은 지난 1994년 세브란스병원 등 4개 병원에서 병원중심 가정간호 시범사업이 처음으로 실시되었고 이후 2000년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기관 가정간호가 제도화되었다.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제도 도입 이후 종합병원의 입원수요 증가로 입원대기가 길어지고 거동불편 만성질환자 증가 등으로 입원환자의 조기퇴원과 거동불편만성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송종례 가정간호사회장은 개회사에서 “가정전문간호사들은 국가의료제도로 가정간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념과 희망으로 간호현장을 지켜왔다”면서 “기념식과 역사서 발간이 가정간호사업 20년의 성과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가정간호사업이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가정간호사업 20주년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가정간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실시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가정간호수가를 현실화하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조도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건보공단이 제공한 대형버스와 화순전남대병원의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의료진과 직원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약 6시간 동안 진행한 의료봉사에는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특히 고령의 노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무료검진과 암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조도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건보공단이 제공한 대형버스와 화순전남대병원의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의료진과 직원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약 6시간 동안 진행한 의료봉사에는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특히 고령의 노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무료검진과 암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진료를 받은 김00(남, 71) 씨는 “큰 병원 한번 못 가봤는데 이렇게 좋은 장비로 대학병원 의료진을 만나니 정말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용범 화순전남대병원은 “고령의 어르신들 대다수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늘(7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구 창립기념일(1949.4.7)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문형표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건강분야의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18명(훈장 7, 포장 5, 대통령표창 8, 국무총리 12, 보건복지부장관상 186)과 단체 4개기관(대통령표창 1, 장관표창 3)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50여 년간 제약업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제약산업과 생명공학 발전의 기틀을 조성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한다. 윤동한 한국콜마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융합기술을 주도하며 산연기술 협력과 상용화의 새로운 모델 제시 등 보건산업의 선진화 기여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다.김한선 서울 서북병원장은 국내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지진해일 등
장기적인 의료시장 불경기에 따라 병의원의 시름이 높아져만 가는 가운데,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에서 ‘의료시장 불경기에 따른 매출 증진 전략’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6일 (토) 오후 6시부터 서울365mc위밴드병원 6층 오렌지홀에서 진행될 예정인 세미나에서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병의원들의 생존전략을 모색한다.이를 위해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는 병의원 매출 증진의 대외적인 전략으로써 콜센터 운영과 관련한 매출 증진 전략과, 병의원의 내부 전략으로서의 직원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매출난에 빠져있는 병의원들에게 돌파구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화세미나의 자세한 일정은 ▲병원 콜센터 운영을 통한 매출 20% 증대 방안 (㈜골든와이즈 닥터스 박기성 대표) ▲직원관리를 통한 매출 10% 올리기 (맑은얼굴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 원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014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제31차 심화세미나’의 참가 사전 등록 마감은 4월 25일(금) 까지이다. 기타 세미나 참가 신청 및 행사관련 문의는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사무국 혹은 홈페이지 (www.knha.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센터(센터장 하철원)은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센터는 삼성서울병원 비전 20*20의 핵심 센터로, 난치 및 불치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가능성과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적 적용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줄기세포 관련 다양한 치료기술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의 인간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 불치병 치료에 대한 임상 연구를 시작으로 ▲줄기세포에 관한 최근 기초 연구 동향 ▲재생의학분야를 위한 다양한 생체재료들에 관한 연구 등이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아놀드 카플란 교수(Arnold I. Caplan,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와 이량화 교수(Ryang Hwa Lee, Texas A&M University) 등 해외석학의 강의가 준비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