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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 가정의학과 서상연 교수가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Asia Pacific Hospice Palliative Care Network, APHN, 이하:아태 호완학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사 2명 중 한 명으로 지명됐다.서상연 교수는 2013년 13차 의회부터 2014년까지 2년 동안 참여하게 된다.아태 호완학회는 2001년에 창립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종사자들의 학술모임으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홍콩, 일본, 타이완, 싱가폴,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이란, 필리핀, 파키스탄, 스리랑카, 호주, 뉴질랜드 모두 33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며 2013년 10월 현재 회원 수는 1,347명에 이른다.또 아태 호완학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이사(council member)로 의회를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의회의 정식 위원인 이사는 2013년 현재 모두 20명이다. 서 교수가 아태 호완학회의 연구 위원으로 임명됨에 따라 앞으로 활발한 국제 연구에 기여하여 대한민국과 동국대학교병원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한편 APHN은 격년으로 학술대회(Asia Pacific
부산대병원 신경외과중환자실과 2병동에 각각 입원중인 환자의 어려운 가정형편과 안타까운 사연에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인 이정진, 김명자씨 외 두 명은 지난 23일 십시일반으로 모은 2,000만원의 성금을 부산대병원에 기부했다. 이중 뇌경색으로 입원중인 김○○씨(남 20세)의 가족에게 1,000만원을, 혈우병으로 투병중인 김○○씨(남 30세)에게는 5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뇌경색으로 혼수상태인 김○○씨(남 20세)는 부산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재학생으로 지난 8월 교내 기숙사에 쓰러진 채 발견되어 본원 응급실을 통해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신경외과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부모가 소득이 없어 그동안 병원비 마련에 많은 고충과 어려움을 겪어왔다.또한 2병동에 입원하여 혈우병으로 투병중인 김○○씨(남 30세)는 지체장애 2급의 장애인으로 지난 9월 입원했다. 소득이 단절되어 자력으로 진료비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특히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정진, 김명자씨 외 두 명은 부산대병원의 사회공헌활동에 큰 감명을 받아 이와 같이 기부금을 직접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하직원을 성폭행하고 민원인을 폭행한 건강보험공단직원의 징계처리 여부를 두고 이목희 의원과 김종대 이사장 간의 설전에 벌어졌다.25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김종대 이사장에게 공단 직원의 도덕성이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건강보험공단이 최근 3년간 받은 101건의 징계처분 중 2011년 35건에서 2012년 46건, 2013년 6월까지 총 20건으로 징계처분 건수가 매년 증가할 뿐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것.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 부하직원 강제추행, 민원인의 배우자와 부적절한 관계, 민원인에게 욕설과 폭력행사, 보험료 횡령 및 배임 등으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은 개인의 사생활을 심각히 침해할 수 있다고 이목희 의원은 지적했다.심지어 지난해 8월에는 3급 직원이 부하 여직원을 스토킹 하다가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12월에는 3급 직원이 부하 여직원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해 감봉처분을 받기도 했다.올해 4월에는 3급 직원이 직속 부하직원을 강제성추행 하다 정직처분을 받았고 지방지사에서는 직원과 민원인 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목희 의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본관 7층 강당에서 ‘제 13회 유방암 의식향상' 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울산지역암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유방암협회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유방암의 관심을 높이고 조기 검진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울산대병원 유방센터 고병균 소장 외 울산대학교병원 전문의의 유방암 건강강좌와 함께 초청강사의 웃음치료, 경품추첨 행사도 병행되어 참석한 200여 명의 내원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행사를 준비한 유방센터 고병균 소장(외과 교수)은 “최근 20~30대도 크게 늘고 있는 유방암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울경 지역 유방암 수술 및 예방에 앞정서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01년 핑크리본 캠페인 창단 때부터 적극 동참하면서 유방암 환자 및 일반 시민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과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이 중국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정신 원장직무대행, 신명근 교수(교육연구실장), 박숙령 간호부장 등 병원 임원진은 지난 18일~20일 중국 료녕성종양병원(원장 라아홍)을 방문, 유대관계를 다졌다. 양병원은 지난 6월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들 임원진은 방문기간 동안 병원 홍보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강의, 직원 교류에 관한 구체적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이 전원도시에 자리잡은 친환경병원으로서 한국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 재인증을 받았다는 점, 병상당 암수술 전국1위와 지난해 해외환자 유치증가율 전국1위 등의 탄탄한 의료경쟁력을 지녔다는 점 등은 현지의 주목을 끌었다. 양병원은 앞으로 의료인 등 인적 교류와 학술연구, 해외환자 유치, 정보와 자료교환 등 협력범위를 점차 늘려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기존의 연변종양병원, 절강대학부속병원과의 MOU에 이어 중국내 협력병원 거점을 넓혀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료녕성종양병원은 옛 청나라시대 수도이자 중국 동북3성(길림성,요녕성,흑룡강성)의 중심지인 심양시에 자리하고 있다. 1975년 개원했으며, 1,50
농어민 중에 고소득자나 고액재산가가 상당 수 있음에도 농어민 경감대상자로 분류돼 건강보험료를 무조건 50%를 경감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7월말까지 건강보험료를 경감 받은 대상자는 총 1천 679만 세대(월 약 240만 세대)로 약 3천68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건강보험료의 22%를 경감 받는 농어촌경감대상자(농어촌 지역에 거주)는 2013년 1월부터 7월말까지 총 1천21만(월 145만세대꼴) 세대로 1천650억을 경감 받았으며, ▲건강보험료의 50%를 경감 받는 농어민경감대상자(농어촌 지역거주, 농어업 종사)는 총 274만(월 38만) 세대로 1천43억을 경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동안에도 농어촌경감대상자 및 농어민경감대상자 누적합계 2255만1천세대가 4527억 원의 건강보험료를 경감 받았다.현재 건보공단에서는 소득 360만 원 이하, 재산 과표 1억3500만 원 이하인 세대에 대해서만 경감을 시행하고 있고, 농어촌 경감 대상자 역시 소득 500만원 이하 세대에 대해서만 경감을 해주고 있다.이에 반해, 실제 농어민 중에는 고소득자,
허리 척추 협착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가 5년 내 재수술 받을 가능성은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김치헌 교수 연구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3년 허리 척추 협착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 11,027명을 5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를 국제 저명 학회지인 ‘Spine Journal’ 지 최신호에 게재했다.환자 중 7.2%는 첫 수술 후 1년 내에, 9.4%는 2년 내에, 11.1%는 3년 내에, 12.5%는 4년 내에, 14.2%는 5년 내에 재수술 받았다.재수술은 과거 수술을 받았던 부위뿐 아니라 수술을 받지 않았던 부위의 허리에 추가 수술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재발뿐 아니라, 원인 불구하고 다시 수술이 필요로 하는 경우를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척추 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다리가 아프고 마비증세가 발생한다. 허리 통증의 원인 중 디스크 다음으로 많다. 재수술은 수술 후 결과가 불완전한 경우 외에도 퇴행성 변화의 진행으로 인한 인접 부위 변화 등 다양한 경우에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재수술율에 대한 국내 자료는 없어, 환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세계 그 누구도 완주하지 못한 치매 치료 정복에 도전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동아쏘시오 R&D센터에서 ‘동아치매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매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동아치매센터’는 국내 제약사 최초, 민간 주도로 설립되는 치매 전문 연구센터로 전 세계적인 노력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한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세계적인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치매 치료제 개발의 허브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치매센터 오픈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존의 혁신신약연구소, 바이오텍연구소, 신약개발연구소, 제품개발연구소 4개와 1개의 전문 치료영역 센터를 갖춤으로써 R&D 역량강화 및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65세 이상 치매 노인 수는 53만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589만명의 9%를 차지하며 2008년 42만명에 비해 26% 늘었고 30년 후면 다섯 집 중 한집 꼴인 2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치매 환자의 가족들은 일 평균 7.5시간을 환자에게 매달려 있
전 세계 최고수준의 병상 수와 고가의료장비 보유대수를 기록할 정도로 공급과잉 상태인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새로운 차원에서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병상 수는 인구 1천명당 9.6병상으로 OECD 평균 4.9병상의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가의료장비의 보유대수 역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최근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이 남윤인순 의원(민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백만명당 CT 37.1대, MRI 23.5대, PET 3.8대를 기록해 OECD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89년, 전 국민 대상 의료보험제도의 도입을 시작으로 대형병원들의 지속적인 확대, 의원급의료기관의 인테리어와 서비스에 대한 꾸준히 투자 등 의료계 무한 경쟁이 20여년간 계속되는 과정에서 병원들이 경쟁적으로 병상 수를 늘리고 고가의료장비를 도입한 결과다. 국내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서울대병원조차 계속된 적자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3시간 대기, 3분 진료’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한국 의료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의료의 공급과잉은 결국 의사와 환자가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기형적 의료시스템의 한 단면이
고도비만과 함께 당뇨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같은 성인병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수술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진‧박지연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교수팀이 2011년부터 2년간 22명의 고도비만 청소년을 위절제술과 우회술로 치료 한 후 평균 10개월간 추적 연구한 결과다. 수술 12개월 경과 후 평균 74.2%에 해당하는 초과체중 감소와 함께 당뇨병, 수면무호흡증이 완치 되었고,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대상 청소년의 나이는 14세부터 20세 였다. 김용진교수는 "청소년에 대한 고도비만 수술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체질량지수가 40kg/m2를 넘고, 당뇨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의 성인병이 있다면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술 결정에 앞서 성장에 대한 판단, 수술 후 일어날 변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 정신과적인 안정성, 가족의 협조 등에 대해 전반적이 신중한 판단이 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는 10월 5일 대한비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개선되었으나, 식습관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청소년(중1~고3)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습관, 손상 등에 대한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잠정치를 23일 발표하였다.흡연, 음주, 구매용이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나, 여전히 편의점, 가게 등에서 담배나 술을 쉽게 구매(담배 76.5%, 술 76.8%) 할 수 있었다.신체활동은 증가(’06년 31.9%→’13년 35.9%) 추세이며, 특히 여학생에서 증가(’06년 17.1%→’13년 23.4%) 경향이 뚜렷하였다.과일 섭취는 지속적으로 감소(’06년 32.3%→’13년 19.7%), 채소 섭취는 여전히 낮은 수준(’13년 16.6%)이며, 감소추세였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섭취는 ’09년이후 정체상태였다.학교 안전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학교에서 1회 이상 다친 경우는 46.6%이며, 다쳐서 병원을 이용한 경우는 18.1%(남 22.3%, 여 13.6%)이었다. 학교에서 다친 경험 및 병원 이용은 중학생(51.9%, 20.2%)이 고등학생(41.6%, 16.2%)보다 높으며, 남학생(48.8%, 22.3%)이 여학생(44.3%,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가 식약처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식약처는 ‘세비카정5/40밀리그램’, ‘세비카정10/40밀리그램’에 대해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1개월 15일 처분을 갈음한 과징금 2,835만원 부과했다.이번 처분은 다이이찌산쿄가 세비카 용기 등의 기재사항 중 ‘성상’을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기재한데 따른 것이다.외부 포장의 성상 항목에 정제 색깔을 흰색으로 오기 표시함에 따라 약사법 제72조 규정을 위반했다.‘세비카정 5/40밀리그램’의 경우 연한 노란색이며, ‘세비카정 10/40밀리그램’은 적갈색의 정제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서 모두 정제의 색을 흰색으로 표기했다. 세비카 제품 가운데 흰색 정제는 ‘세비카정 5/20밀리그램’ 뿐이다.이에 앞서 지난 7월 문제가 발견되자 다이이찌산쿄는 표기가 잘못된 일부 제품에 대해 자진회수에 들어간 바 있다.
학령기 아동의 정신질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과도학 학구열로 서울 강남을 비롯한 학령기 아동들의 정신질환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목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이 최근 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전국 학령기 아동의 인구수는 1,077만여 명이었다.이 중 정신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은 인원은 29만9,033명으로 학령기아동 100명당 2.8명이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7~19세 학령기 아동이 정신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수를 비교한 결과 2010년 20만2,605명에서 2012년 29만9,033명으로 47.6% 급증했다.전국 17개 광역시도별(2012년)로 보면 서울이 학령기 아동 100명중 3.6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산이 3.1명, 경기 2.9명의 순으로 나타났다.학령기 아동의 정신질환비율을 시군구(2012년 기준)로 비교한 결과 송파구(4.8명)-강남구(4.6명)-성남시 분당구(4.6명) 순으로 높고, 경남 사천시(1.4명)-진도군(1.5명)-의경군(1.5명)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아동 정신질환이 가장 높은 서울 송파구는 가장
세계적인 조현병 석학들이 대거 방한해 조현병에 대해 논의한다.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리던 정신과 병명으로 지난 2011년 10월 17일 병명을 변경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김찬형, 연세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24(목)~25(금)일 서울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 석학들을 초청했다. 이번 방한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그 동안 예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던 조현병의 예방법 및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 방한이 예정된 석학들은 조현병 분야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Schizophrenia Bulletin의 편집장인 미국 Maryland 대학 William Carpenter교수를 비롯해 조현병의 정서, 사회인지 분야의 대가인 UCLA의 William Horan 교수, UCLA의 이정희 박사, 일본의 Masato Fukuda 교수, 타이완의 Ya Mei Bai 교수 등이다. ‘조현병에서의 새로운 조망’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00명의 국내외연구자들이 참석해 40여편의 다양한 연제, 8편의 구연 및 20여편의 포스터가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선방안과 관련 사용량-약가 연동제 정부안은 대상품목 및 예상가격인하율, 예상절감액 등 제약산업에 미칠 영향이 과소 추계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기존 사용량-약가 연동제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절감되어 향후 재정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인데, 여기에다가 추가적으로 매출 10% 성장에 50억 증가한 우수 의약품에 패널티를 물리는 것은 제약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신약개발(R&D)의 근본적 가치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의견이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최근 3년간(2010~2012년) 의약품조사기관(IMS) 자료를 기반으로 사용량-약가 연동제 정부안이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복지부의 분석자료가 일괄약가인하로 제약업계의 매출이 1조 4천억 원 가량 감소한 2011~2012 자료만을 근거로 하고 있어, 실제 영향을 과소 추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 최근 3년간의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정안이 실시되면 3년 경과 시점에서 협상대상 품목수는 2배, 최대 22.7%까지 가격이 인하되는 품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관 3층 이화쉼터에서 지역주민과 환자 및 보호자가 함께하는 '친환경 장터'를 개최한다.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대여성암병원과 여성환경연대, 마르쉐와 친구들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친환경장터에는 요리 10팀, 수공예 3팀, 공연 1팀 등 마르쉐와 친구들 14팀이 출점한다.이번 친환경 장터에서는 곡물잼, 과일잼과 같은 친환경 먹거리부터 천연비누, 천연염색 스카프와 같은 수공예품까지 자연의 매력이 느껴지는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또 '사랑, 짧게 지나는 가을의 미열'을 주제로 어쿠스틱 팝 남성 듀오 ‘원펀치’의 작은 음악회가 준비돼 있어 친환경 장터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친환경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는 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이 국립대병원분야 온실가스감축률 1위를 기록하며 공공부문 온실가스 이행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2일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에 따르면 정부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이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온실가스절감률 11%를 달성해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감축률 1위를 기록했다. 시설과 박동현 씨는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감축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다.시상식은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행사’의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코엑스 컨퍼런스룸에 열린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이날 행사에서 상장과 시상금 500만원을 수여받는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제42조제3항)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공공부문 기관들은 오는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20% 감축을 목표로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해야 한다.전북대병원에서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각 병실 온도체크 및 적정온도 유지, 에너지절약 안내 및 점검활동, 에너지절약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는 현재의 천연물신약은 명백한 가짜라며 한약제제로 분류하고 허가단계부터 한약제제에 합당하도록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한의협은 22일 성명을 통해 현재의 천연물신약은 식약처의 ‘제약회사 봐주기 고시 변경’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천연물과 한약재를 원료로 만들어진 의약품은 모두 ‘한약제제’로 명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한약 전문가인 한의사들이 이를 적극 활용케 함으로써 올바른 방식으로 한약 연구와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 한의협에 따르면 현재 천연물신약은 기존 약물시장을 가파르게 잠식해가고 있다.이에 대해 한의협은 “자연에서 온 천연물(한약재)이 기존의 화학합성약물인 양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또 “이러한 한약을 이용한 한약제제를 천연물신약이라는 잘못된 이름으로 변질시켜 양의사와 양약사들에 의해서만 취급되는 황당한 상황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더 나아가 한의협은 이러한 ‘천연물신약 또는 한약제제’가 새로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현재 세계 유수의 제약사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들의 비정규직 비율이 공공부문 평균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미달 기관도 절반이상인 11개 기관이나 된다.통합진보당 김미희의원(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심평원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에 대한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18개 기관 중 10개기관이 공공부문 평균 비정규직 비율인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직원의 65.8%, 보건산업진흥원은 63.2%, 한국보육진흥원의 경우에도 59%가 비정규직이다. 이밖에 한국장애인개발원(57.8%), 한국사회복지협의회(46.6%), 한국증진재단(37.5%) 등도 비정규직 비율이 매우 높다.장애인 의무고용비율 역시 많은 기관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고용률 기준치인 3%를 하회하는 기관이 대한적십자사((2.8%), 국립중앙의료원(2.8%), 노인인력개발원(2.9%) 등 11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건강증진재단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경우 단 한명의 장애인도 고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공단은 2011년 13명인 비정규직인원이 2012년 225명 올해 8월말 기준 947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이 지난 20일(일) 오후 3시,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콩팥병 어린이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음악회’를 열고 콩팥사랑 캠페인을 펼쳤다.이 날 희망나눔 음악회에는 그 동안 신장병 환아들을 돕기 위한 노래 모임인 ‘그루터기’의 공연뿐만 아니라 마린보이 공연, 태권도 공연 등이 이어져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약 3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씨앗을 심겨주었으며, 굿피플의 홍보대사인 박윤신 아나운서가 사회로 함께 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굿피플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콩팥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돕고, 열악한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적시에 치료받기 어려운 콩팥병 환아들을 돕기 위해 후원을 독려했다.이 날 공연은 굿피플의 콩팥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굿피플과 보람상조는 지난 3월 ‘콩팥사랑 캠페인 협약식’을 맺고 ‘콩팥사랑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환우들에게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신장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펼쳐오고 있다. 굿피플은 홍정우군의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굿피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서 온라인 모금을 펼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