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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울산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복강경을 이용한 기존 자궁근종 제거수술을 개선한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해 미국 복강-내시경 수술 학술지인 '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에 발표됐다고 밝혔다.권 교수의 수술법은 기존 복강경하 자궁 근종 수술의 미용적 장점 뿐 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의 감소, 빠른 회복, 출혈의 합병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가 주목했다.권 교수는 “이미 많은 병원에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 개발된 수술법은 기존 수술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복강경 부인내시경수술이다.”며 “자궁근종 및 자궁 선근증을 동반하고 있는 20~40%의 가임기 여성 특히, 미혼 여성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수술 방법은 마취 후 자궁근종 절제술을 시작하기 전, 복강경 혈관 클립으로 후복강내의 자궁 동맥을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자궁으로 유입되는 혈액을 수술 동안 일시적으로 줄여 주므로써 수술 중 생기는 합병증 즉 출혈을 최소화하는 즉, 기존의 수술법보다 반 이상 출혈량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이다.이번 권교수
조 재 위 계명의대 동산의료원 피부과 피부소양증의 발생 기전과 최신 치료 피부과 환자들이 빈번하게 호소하는 증상이 소양증으로 생각된다. 피부소양증의 사전적 의미는 “a sensation that leads to a desire to scratch”이다. 임상 현장에서의 현실은 통증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한다. 즉, QoL이 나쁘다. 소양증은 발생 부위에 따라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말초신경에서 감지하여 중추신경으로 전달되는 것과, 중추신경 자체에서 감지하는 경우로 나눈다. 소양증의 원인으로는 단순한 피부 질환에서부터 전신 질환에 따른 소양증까지 다양하다. 치료에 대하여는 간단한 약물치료 및 피부 보습만으로도 해결되는 소양증이 있는 반면, 어떠한 약물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소양증도 있다. 본 원고에서는 피부에서 어떠한 기전을 통하여 소양증을 느끼는지에 대한 발생 기전과 최신 치료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1. 소양증 전달에 관여하는 구성 인자들 소양증을 감지하는 데는 ① itch-specific neuron, ② itch-fiber (sens
세계 이비인후과학회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 세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1일(토)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제이비인후과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Otorhinolaryngological Societies, IFOS / 회장: Paulo Pontes, Brazil)은 125개국 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비인후과 분야 최대의 비영리 단체로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이비인후과학술대회는 연맹 최대 행사다. 이번 학술대회는 110개국, 총 5천 여명의 이비인후과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의료진들이 참석해 ‘이비인후과의 혁신과 통합’을 주제로 이비인후과 분야의 선진진단기술과 획기적인 치료방법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 발표, 세계 유수의 석학 및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근 이비인후과 전문진료 영역의 세분화 흐름에 맞춰 크게 두경부외과, 비과, 이과 3분과 별 세부 7개 학술분과 ▲두경부외과, 갑상선외과학 ▲비과학, 알러지와 안면성형 ▲후두과학 식도과학 ▲이과학, 신경 이과학과 두개저 외과학 ▲음성언어의학, 청각학 ▲소아 이비인후과학▲ 평형의학(어지럼증)에 대한 강의 및 심포지
동아제약의 리베이트를 고발한 내부고발자가 영업사원들을 교육하기 위한 동영상 강의에 개원의사들을 강사로 섭외한 것은 명백한 리베이트였다고 법정에서 밝혔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37형사부는 27일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 제3차 공판을 열고 동아제약 내부고발자와 관계자, 동영상강의 사업을 수주받아 진행한 지명컨설팅 관계자 등을 법정에 증인으로 세워 증언하게 했다.이날 재판에 첫 번째 증인으로 참석한 전 동아제약 직원이었던 내부고발자 A씨는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하기 위해 지명컨설팅과 계약했고 의사들도 현금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분명히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다.또 각 병원 홈페이지에 솔루션 배너광고를 올리도록 해 개당 20만원씩 지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A씨는 “의사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것을 합법적으로 보이기 위해 DCC(동아제약클리닉코디네이터) 컨텐츠를 개발했다”며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며 합법이라고 주장한 것은 단지 핑계였을 뿐 의사들도 리서치수수료에 대한 입금사실을 다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A씨는 영업사원들에게도 DCC가 합법이라고 교육했지만 동아제약 법무팀 측으로부터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또 자신도 동영상컨텐츠 제작이 합법적이라
말기암환자 보호자들의 부담도 환자들 만큼이나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말기암환자의 보호자들도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부담(burden)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장윤정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와 전국 11개 병원에서 시행한 481명의 말기암환자와 가족 381명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고용형태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말기암환자 보호자 중 63.7%가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는 원래 직업이 없었던 43.9%와 간병 중 직업을 상실하여 현재 일을 하지 않고 있는 19.8%를 포함한 숫자로, 전체 일반인 36.5%에 비해 1.75배 높았다. 특히, 보호자가 고령이거나, 여성인 경우, 가족의 월수입이 낮은 경우, 환자가 전신상태가 악화된 경우에 직업이 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그만둔 이유로는 71.6%가 환자 간병을 위해서였다. 직장인의 경우 40.6%에서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였으며, 급여의 감소(33%), 업무역량의 감소(24%), 근무시간의 감소(20%)를 호소했다. 가정일과 관련해서는 56%가 간병의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이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분쉬의학상이 7월 23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한국의 노벨의학상으로 불리는 분쉬의학상은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국내 의학 발전에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긴 의학자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한국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상은 1명에게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젊은의학자상은 기초 부문 1명, 임상 부문 1명, 총 2명에게 수여되며,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2,000만원씩이 주어진다. 분쉬의학상의 본상 추천서와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받아서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시행될 예정이다.김동익 대한의학회장은 “올해 23회를 맞이한 분쉬의학상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 의학 발전에 획을 그은 저명한 수상자들을 배출함으로써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자리잡아 왔다”고 말했다.더크 밴 니커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공정한 심사를 위한 운영위원회의 노력이 오늘날
박 지 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 저자한미수필문학상 수상 (2006년, 2007년) 뭉크의『절규』 2012년 5월, 뉴욕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뭉크의 『절규[Scream]』가 1억 2천만 달러로 낙찰되어 경매 사상 최고가의 그림으로 등극했다(경매가 아닌 비공개로 매각된 그림들까지 포함하면 그림값으로는 역대 4위에 해당한다). 뭉크는 모두 4점의 『절규』를 그림으로 남겼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국립미술관[the National Gallery in Oslo](템페라로 그린 1893년 작품)과 뭉크 미술관[the Munch Museum](템페라로 그린 1920년 작품과 크레용으로 그린 1893년 작품)이 3점을 소장하고 있고 유일한 개인 소장본이 이번에 경매에 나왔다. 이 작품은 파스텔로 그린 1895년 작품으로 노르웨이의 사업가가 뭉크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작품이었다. 그는 ‘좀 더 많은 이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경매에 내놓았다고 했다
◈목 차◈CURRENT ISSUE :피부소양증의 발생 기전과 최신 치료•조재위(계명의대 동산의료원 피부과)IMAGING DIAGNOSIS :충수 돌기의 초음파 스캔과 충수염의 초음파 진단 및 감별 질환 (Ⅰ)•김일봉(대구시 김일봉내과의원)SPECIAL TOPICS Ⅰ개원의가 알아야 할 만성 간염 치료의 ABC•심재준(경희의대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외래에서 흔히 보는 부정맥: 심방세동을 중심으로•오용석(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관절통 환자의 접근과 관리•민준기(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SPECIAL TOPICS Ⅱ폐암과 폐결핵의 감별 진단•김정주(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호흡기내과)간 초음파의 기본 이해와 감별 포인트•배시현(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불면증의 평가 및 치료의 실제•신원철(경희의대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Ars Longa Vita Brevis :뭉크의 『절규』•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INTERVIEW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 준비 완료(박경아 세계여의사회 차기회장) 대한의원협회, 올해 역점 사업은 법인화 추진(윤용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2000례를 지난 5월 달성했다. 고려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김영훈)는 지난 1998년 심방세동 환자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2009년 12월 1천례를 달성했으며, 이후 3년 여만에 2천례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2천례 시술 중 이로 인한 사망환자는 단 한명도 없어 그 의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전극도자절제술이란 심방세동에서 심장의 불규칙한 전기흐름을 보내는 부분을 절제하거나 괴사시켜, 심장이 다시 규칙적인 운동을 찾을 수 있도록 조절·치료하는 치료법이다.심방세동은 심장의 수축이 없어지며 부르르 떨리는 것을 현상으로 가정 흔한 부정맥으로 흔히 뇌졸중 등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부전 등 심장병을 악화시키는 질환이다. 김영훈 교수가 지난 1998년 심혈관센터에 전극도자절제술을 도입하기 전까지만 해도 심방세동은 약물로 치료했으며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여겨졌다. 도입 초기에는 오히려 전극도자절제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많았다. 그러나 현재는 심방세동의 치료에 있어서 전극도자절제술이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3차원 영상수연, 심내막·심외막 혼합요법, 알
우리나라의 화장품과 의료기기 국제경쟁력이 중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의약품 부문에서는 중국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행하는 보건산업브리프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건산업은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아 중국의 경제 상황에 따른 리스크에 크게 노출돼 있어 새로운 시장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중국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최대 수출시장인 반면, 세계 보건산업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우리나라 보건산업 성장의 최대 경쟁국이다.중국은 의료혁신을 통한 적극적인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산업과 의료기기 산업을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육성, 단기간에 보건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도 보건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어 중국이 단순한 수출시장이 아닌 우리나라 보건산업이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응해야 할 최우선 국이라는 것이다.한중 보건산업 국제경쟁력 비교에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의 수출(2007년 51억불에서 2011년 113억불) 연평균 성장률은 22%로 중국(2007년 294억불에서 2011년 590억불) 19%에 비해 높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이 대방동에 위치한 공군중앙교회(담임목사: 방길주)이 손 잡았다.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시각장애우들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이대목동병원 부속회의실에서 공군중앙교회의 방길주 목사와 최규돈 장로를 비롯한 임직자 대표단과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최규룡 안과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23일 개안수술비 지원금 전달식이 개최했다.이번 지원금은 20여명으로 구성된 공군중앙교회의 올해 임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시각장애우들의 개안수술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대목동병원은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을 백내장 등의 개안수술 시 실재료비로 활용하고 병원측은 수술비 등을 지원해 더 많은 시각장애우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은 “그동안 개안수술이 필요하지만 형편상의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던 저소득층이 안타까웠다”며 ”공군중앙교회의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시각장애우들의 개안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공군중앙교회 임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공군중앙교회측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대목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의 개안수술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공군중
중견제약사들이 올 2분기부터 약가인하로 부진했던 실적을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중견제약사 20곳의 4월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20곳 중 13곳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곳의 제약사 4월 처방액은 총 1403억원이었으며, 일괄인하 시행시점인 지난해 4월 1358억원대비 3.3% 증가했다. 이중 제약사 13곳의 처방 실적이 늘었고, 7곳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일양약품, 영진약품, 대원제약 등은 2분기 실적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 업체들이다. 일양약품은 4월 처방액인 5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3.6% 오르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영진약품과 대원제약도 각각 18.6%, 1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삼진제약, 대원제약, 경동제약, 일양약품, 한국콜마, 영진약품, 환인제약 등 7곳은 두자릿수 이상 처방액이 늘어났다.반면 동화약품과 현대약품은 전년 대비 감소율이 지속됐다. 동화약품은 월 처방 57억원으로 무려 20.5%가 떨어졌으며, 현대약품도 월 처방 38억원으로 11.2%가 하락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이와함께 유나이티드제약, 부광약품, JW중외제약, 삼일제약, 명문제약
상급종합병원에 적용되는 30%의 종별가산율이 합당한 것인지 아닌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보건사회연구원에서 23일 개최된 ‘3대 비급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공개토론회에서 이상교 연세의료원 경영지원팀장은 현재 상급종합병원에 적용되는 30%의 가산율이 상급종합병원의 차별성을 고려할 때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이상교 팀장은 병원급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종병가산율 차이가 불과 10%밖에 나지 않는다며 이는 직원인건비도 보전하기 힘들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상급종합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이나 시설수준, 높은 인건비 등 차별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이 같은 주장에 김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은 종별가산에 있어 10%의 차이는 큰 것이라고 반박했다.김 연구소장은 이를 식당의 음식값에 비유했다. 우리가 식당에 가서 음식의 맛과 서비스, 그리고 인테리어 등을 고려해 음식값을 계산하는 것이지 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등을 기준으로 소비자가 음식값을 지불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병원의 인건비나 시설 등의 차이로 상급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비가 결정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와 같이 객관적인 의료의 질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환우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5일(수) 오후 3시,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갑상선’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외과 김용석 교수의 ‘갑상선이란?’ ▲내분비내과 손현식 교수의 ‘갑상선기능 항진증 및 저하증의 진단과 치료’ ▲ 내분비내과 손태서 교수의 ‘갑상선 결절의 진단과 치료’ 순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외과 김정수 교수의 ‘갑상선의 수술 치료 및 수술 후 관리’ ▲핵의학과 나세정 교수의 ‘갑상선암의 동위원소치료’, 폐회사가 이어진다.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개의 무료 갑상선 초음파검사 쿠폰 추첨이 이루어진다. 문의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과(031-820-3056)로 하면 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강남 4개구 합동학술대회 개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강남 4개 지역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합동학술대회가 오는 6월 15일(토) 오후 3시 30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막된다.서초구의사회(회장 강원경) 주최로 열리는 ‘제6회 강남4개구(서초/강남/송파/강동)의사회 합동학술대회’는 개원 의사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배움 열기 고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합동학술대회는 ‘잊지 말아야 할 사소한 것들’을 주제로 고령화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원가의 임상진료 최신지견 등을 포함하여 개원 의사들에게 필요한 연제들로 다채롭게 꾸며진다.2013 강남4개구의사회 합동학술대회는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오는 15일(토) 오후 3시 30분 접수 및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50분까지 진행된다.이날 합동학술대회는 오후 4시 강원경 회장의 개회를 비롯해,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과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 격려사,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의 축사 순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된다.이어 4개의 세션별 다양한 연제로 꾸며진 강의는 저녁 8시 30분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다.먼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환자 및 가족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 아토피천식센터는 지난 22일(수) 낮 12시부터 의료원 1층 로비에서 아토피피부염으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시민상담을 개최했다.서울의료원은 아토피천식센터(센터장 염혜영)가 단순한 치료만을 제공하지 않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화된 진료진을 바탕으로 선진국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크게 증가하는데 반해서, 아토피 질환의 부적절한 증상관리와 검증되지 않은 대안요법의 사용으로 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고통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의료원 아토피천식센터에서는 지난 2008년 3월 아토피클리닉 개소 이후 아토피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고자 무료시민상담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환자 피부에 국한하지 않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상태, 생활환경까지 고려기존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단순히 환자 피부에 국한하여 진료가 이뤄졌다면 서울의료원은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심리상태와 생활환경 등 아토피피부염을 발생, 악화시키는 다양한 원인까지 포함해 치료를 진행하기
화이자 ‘리리카’의 특허존속기간 중 제네릭을 출시한 국내 제약사들이 특허침해 소송에서 연이어 패소함에 따라 시장철수는 물론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게 될 위기에 몰렸다.지난해 특허심판원의 판결에 CJ를 비롯한 국내사들이 항소하면서 2심 판결이 남아있고 최종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상황이 역전될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이 21일 화이자의 손을 들어준 만큼 즉각 판매중지에 처해지게 됐다.일단 소송을 주도해온 CJ측은 특허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허무효소송 항소심에 대한 판결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하반기에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심결과가 사실상 이번 특허분쟁을 매듭 지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CJ 관계자는 “21일 법원의 판결에 따라 ‘에이가발린’의 판매는 중단되며 현재 법무팀에서 특허법원의 특허무효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2심판결에서도 패소할 경우 승복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대법원까지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CJ는 특허심판원에서 패소했지만 최종 대법원에서 이를 뒤집어 승소했던 ‘에포카인’, ‘류코카인’ 사례를 들며 이번 리리카 소송도 끝까지 기대를 놓지 않는 분위기다.반면 화이자가 최종 승소할 경우 CJ를 비롯한 국내
종양을 진단하는 PET나 CT 검사로 간암 환자의 치료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암센터 배시현(교신저자)·윤승규·최종영·천호종 교수팀과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송명준 교수(제1저자)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간동맥화학색전술 시행 전 PET/CT 검사를 받은 58명의 간암 환자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간암환자의 종양 대사활성도가 낮으면 종양 진행기간이 16.8개월인 반면, 종양 대사활성도가 높으면 진행기간이 8.1개월로 간암이 진행되는 속도가 두 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연구결과로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받는 간암 환자의 종양 대사활성도가 정상 간보다 2배 가까이 높으면(TSUVmax/LSUVmean ≥1.70) 강도 높은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종양 대사활성도가 높은 환자의 종양 진행률은 1년후 78%, 2년후 87% 였다. 종양 대사활성도가 낮은 환자의 종양 진행률은 1년후 45% 2년후 73%로 진행속도가 느린것을 확인했다. 또 종양 대사활성도가 높으면, 종양의 크기, 종양 표지자수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치료 반응률도 낮았다. 종양의 평균크기
국립암센터가 미국과의 공동임상연구 협력을 강화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에서 지원하는 미국의 다기관공동임상연구조직인 SWOG에 가입해 환자 등재와 지속적인 연구 과제 발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1년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미국 NCI에서 지원하는 임상연구 협력 그룹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임상연구 수행이 활발한 미국의 SWOG에 2011년 12월에 가입했고 현재 총 28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SWOG는 지난 1956년 조직돼 매년 5000명의 피험자를 그룹 연구에 등록시키고 있고 100여개의 임상연구를 수행 중이며 4000명 이상의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임상연구협력그룹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한국, 멕시코 등 남미 5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을 포함한 다 국가의 참여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립암센터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는 과제는 SWOG 유방암위원회의 유방암 관련 과제로서, 전체 책임연구자는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Ana M. Gonzalez-Angulo박사이며, 국립암센터에서는 노정실 임상시험센터
한강성심병원이 헬기로 중화상환자를 이송해 초기 처치효과를 보고 있어 주목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지난 2월, 중앙 119구조단과 화상응급치료 업무협약 체결한 이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전남 순천시 연향동 D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3도 화상 응급환자를 소방방재청 중앙 119구조단 EMS헬기로 이송해 신속히 치료했다. 이 환자는 전신 83% 화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화재 발생 직후 인근 병원에 이송 되었지만 화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설과 의료진이 없어 한림대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신속하게 중앙 119구조단에 헬기이송을 의뢰했고, 화상전문 의료진이 헬기에 탑승, 전남 순천으로 긴급 출동했다.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파악한 뒤 헬기 내에서 지속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했고, 서울 여의도 노들섬(중지도)헬기장에서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전에 연락받은 의료진은 구급차 도착과 함께 환자에게 즉시 집중치료를 실시했다. 현재 환자는 초기 화상처치를 받고, 안정적인 생체징후(혈액, 맥박, 체온, 호흡)를 보이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