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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월 1회 복용하는 비타민D 함유 골다공증 치료제 ‘리도넬디정’을 발매했다. 리도넬디정은 뼈 분해 세포의 골흡수 작용을 억제하는 리세드로네이트(Risedrronate 150mg)와 비타민D(30000 IU)를 복합한 전문의약품으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는 복합 개량신약이다. 월 1회 복용하는 리세드로네이트와 비타민D 복합제는 한미약품의 리도넬디정이 세계 최초로, 그 동안 주 1회 제형까지 출시된 바 있다. 폐경 후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한국 여성의 92%가 비타민D 결핍이라는 국제역학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골다공증 치료시 비타민D 보충은 필수적이다. 리도넬디정은 리세드로네이트와 비타민D를 복합함으로써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고, 리세드로네이트 단독요법에 비해 우수한 골다공증 치료 및 비타민D 결핍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리도넬디정은 미국 NOF(Nation Osteoporosis Foundation)가 제시한 비타민 일섭취 권장량(800~1000IU)을 충족하며, 매일 복용하거나 주 1회 복용하는 제제와도 동일한 혈중 농도를 유지한다. 또 리도넬디정은 타성분 골다공증치료제인 알렌드로네이트
시행 4주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4주년을 맞아 지난 6월13일부터 15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93.7%로 전년도에 비해 3.1%p 상승해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본인이나 가족이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93.2%가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해 지난해 88.7%보다 4.5%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본인이나 가족이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93.2%가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해 지난해 88.7%보다 4.5%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이용 의향이 있는 응답자(총 932명) 중 42.3%는 ‘집에서 요양보호사 등에게 전문서비스를 받겠다’를 가장 선호했으며, 다음으로 38.5%는 ‘요양원 등 시설에 입소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이종욱 교수)는 국내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7월 7일(토) 오전 8시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2012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표적치료법과 유전체학이 임상영역에 도입된 현 시점에 조혈모세포이식의 역할을 보다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최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이다. “Changes in Stem Cell Transplantation : Where Are We Going?"이라는 주제아래 국내외 다수 저명한 연구자를 초청해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특히 세계적인 석학인 일본 오카야마 대학의 겐이치 마쓰오카 교수가 최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면역학적 관점에서 GVHD를 조절하기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참석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최근 분자생물학-면역학적 관점에 근거한 기초 및 이행성연구 분야의 발전과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개발-도입이 각종 난치성 혈액질환의 치료 성적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고, 끊임 없는 연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김계정)은 지난 29일 오후 5시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김계정 삼성창원병원장과 러시아 최대 보험그룹인 소가즈(SOGAZ)社의 세르게이(Ohotnikov Sergey Victorovich)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러시아 민영의료보험 제도에 따른 치료 및 예방의학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SOGAZ社는 러시아 거대기업들을 상대로 민영의료보험을 제공하는 러시아 최대 보험그룹이다. 직원 43만명이 근무하며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20%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기업인 가스프롬(GAZPROM)社를 비롯한 여러 대규모 기업의 의료보험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창원병원이 SOGAZ사와 연계 된 대기업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유소견자가 발생 할 경우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자국에서 수술 등의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료진의 협의를 거쳐 한국으로 이송하여 치료하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과거 대다수 러시아 대기업들의 해외 건강검진이 일본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지난 대지진 이후 한국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적극적인
“보사연의 41년 역사가 그동안 인구·보건·복지 의제를 선도적으로 생산, 정책화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면 앞으로는 사회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원장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원 41주년(개원일 7월1일)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사회적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최 원장은 “보사연은 각 시기마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젠다를 개발해 역량을 키워왔는데 지금은 빈곤·자살·질병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사회 발전을 위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회정책을 총괄하는 거대담론 생산에 새로운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세계와 주변 환경이 녹록치 않고 이로 인해 사회적 위기의 파고가 높으며, 양극화, 가정경제 파탄, 그로인한 저출산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있다”며 “보사연은 사회안전망에 대한 점검은 물론 국가사회 운영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 현안에 대한 분석과 준비를 철저히 해 새로운 연구성과를 올려야 한다”고 독려했다.또 “각 연구위원들이 외부의 학술단체나 시민단체와는 연계돼 활발한 활동을
새누리당 강창희(대전 중구, 6선)의원이 7월2일 제19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충청권 출신 국회의장으로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이다.국회는 제308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9대 국회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강창희 의장이 이날 총 투표수 283표 중 195표를 얻어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강창희 신임의장은 당선인사에서 “한 인간으로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배려하는 사람이 될 것이고 정치인으로 ‘정직한 정치인, 책임질 줄 아는 정치인, 내일을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초심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국회의장으로 법과 법률을 지키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의원들과 함께 국민의 뜻을 높이 받들면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19대 국회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19대 국회야 말로 여야 모두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와 타협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며 “국회선진화의 난제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여야 모두 산술적 이해타산을 뛰어넘어 품격 있는 정치철학과 국가관으로 서로를 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민에게는 보지 않아도 보이고 듣지 않아도 들리는 진실의 눈과 귀가 있다”면서 “그 진실의 눈과 귀를 두려워하
기댈 곳 없고 서러운 봉직의를 위한 병원의사협의회가 재건된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 재건준비위원회는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아주의대 정영기 교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하며 30일 발족했다.재건준비위원회는 정 교수를 필두로 3인의 부위원장을 포함 총 20인의 준비위원들로 꾸려지며 병원의사협의회가 재출범할 때까지 활동할 예정이다.정영기 위원장은 “병원의사협의회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의협 산하단체로 활발히 활동했지만 조직력 미비 등으로 유명무실한 단체가 돼 그 동안 마음의 빚이 있었다”면서 “병원의사협의회를 재건한다고 했을 때 꼭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위원장 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의사협회에서 병원의사협의회 재건에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봉직의들의 권익을 지키고 의권을 지키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재건준비위원회는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봉직의사를 병원의사협의회 가입대상으로 하며 과거 봉직의 및 향후 봉직할 의향이 있는 의사를 준회원 가입대상으로 할 예정이다.위원회는 오는 14일 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지역별로 흩어져
우리나라 질병구조가 지난 20년간 만성질환으로 변화했다. 질병구조는 순환기계, 신생물, 근골격계가 증가한 반면 소화기계질환, 호흡기계질환은 감소하는 등 선진국형 질환구조로 바뀌었다.이 같은 사실은 2일 보건복지부가 밝힌 ‘통계로 본 건강보험 시행 35년’에서 나타났다. 질병대분류별 진료비 점유율 비교하면 1990년에는 △소화기계질환(20%), △호흡기계질환(20%), △손상, 중독 및 기타질환(10%)로 전체 진료비의 50%를 사용했으나, 2010년에는 △순환기계질환(14%), △호흡기계질환(13%), △근골격계질환(11%), 신생물(10%)의 진료비 점유율을 보였다.만성질환의 대표적인 순환기계질환 진료비 점유율은 1990년 전체 5.42%였으나 2010년에는 13.97%로 2.6배 증가했다. 암(신생물) 진료비 점유율도 1990년 5.44%에서 2010년에 9.86%로 약 2배 증가했고 근골격계질환 진료비 점유율은 1990년 6.88%에서 2010년 11.12%로 증가 했다.반면 호흡기계질환 진료비 점유율은 1990년 19.70%에서 2010년에는 13.22% 감소하는 대조적 양상을 나타냈다. 한편 11개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비는 2002년 4조 8,036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재건준비위원회는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아주의대 정영기 교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하며 30일 발족했다.재건준비위원회는 정 교수를 필두로 3인의 부위원장을 포함 총 20인의 준비위원들로 꾸려지며 병원의사협의회가 재출범할 때까지 활동할 예정이다.정영기 위원장은 “병원의사협의회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의협 산하단체로 활발히 활동했지만 조직력 미비 등으로 유명무실한 단체가 돼 그 동안 마음의 빚이 있었다”면서 “병원의사협의회를 재건한다고 했을 때 꼭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위원장 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의사협회에서 병원의사협의회 재건에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봉직의들의 권익을 지키고 의권을 지키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재건준비위원회는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봉직의사를 병원의사협의회 가입대상으로 하며 과거 봉직의 및 향후 봉직할 의향이 있는 의사를 준회원 가입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노인 진료비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고 약제비 비중도 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통계로 본 건강보험시행 35년’에 따르면 GDP 대비 건강보험 진료비 비중은 1990년 191조원에서 2011년 1241조원으로 6.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1990년 2조9419억원에서 2011년 46조 2379억원으로 15.9배가 증가했고, GDP 대비 건강보험 진료비 비중은 1990년 1.55%에서 2천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11년 3.74%로 2.4배 증가했다.특히 건보진료비의 증가를 주도하는 것인 65세 이상 노인진료비의 증가로 나타났는데 1990년에 2403억원에서 2011년에 15.4조원으로 급증했고, 전체진료비 중 노인진료비 비율이 1990년에 8.2%였으나 2011년에는 33.3%를 점유했다. 동기간 대비 중 노인인구 비율이 5.6%로 증가한 반면, 노인진료비 비율은 25.1% 증가했다. 이는 연령대별 1인당 연간진료비에서도 볼 수 있는데 지난 20년간 70세 이상에서 30배 가까운 증가를 보였다.9세 이하는 진료비 점유율이 감소하고 50대 이후는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70
초등학생의 절반이 ‘이명’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이 학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기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팀(서울의대, 사진)이 최근 서울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9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6.9%인 435명이 이명을 한번 이상 경험했으며, 이 중 4.4%인 41명이 항상 이명을 경험한다고 답했다.이명은 귓속이나 머릿속에서 느끼는 이상음감으로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을 말한다. 설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실제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데 내게 들리는 매미소리, 바람소리, 기계소리, 삐~소리, 윙~소리’ 등으로 설명했다. 이명은 귀에 발생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지만, 아직까지 원인이 불분명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이명은 청력이 떨어지면서 같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노인성 질환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20~30대는 물론 청소년과 소아에서도 이명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령대별 환자 수 자료에서도 20대 미만이 1만3천 명으로 전체 환자(264,239명)의 5%에 달했다. 표
‘병원협회는 7개 질병군을 넘어선 포괄수가제 전면 확대에는 반대한다’대한병원협회는 30일 오후 3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의협의 포괄수가제 수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병협 나춘균 보험위원장(사진)은 “어제 의협의 포괄수가제 수용 발언으로 전면적인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병협은 현재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에 대해 조건부로 동참의 뜻을 밝혔을 뿐이지 모든 질환에 대한 전면 확대시행을 찬성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나 위원장은 “어제 기자회견 중에서 의협이 수술거부를 철회했는데 국민들이 포괄수가제를 많이 원하기 때문에 수술 거부를 철회한다고 말한 것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향후 정부가 포괄수가제를 확대하더라도 국민이 원하면 할 수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중요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병협은 전면 확대에 대해 절대 반대하며, 수술거부 철회가 전면 확대까지 찬성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해명을 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협이 밝힌 설문이 7개 질병 시범사업을 국민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제껏 포괄에서는 국민 불편 없는 것이 당연하다. 문제는 중증환자·복합질환에 확대되고 상병까지 확대되면 어떤 위
하반기부터 최근 논란에 중심에 있었던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가 병·의원에서 확대시행 된다. 또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 가장 큰 이슈를 몰았던 안전상비약도 11월15일부터 약국외 판매도 가능해진다.포괄수가제 확대 시행7월1일부터 모든 병·의원에서 7개 질병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당연 적용되는 포괄수가제가 확대 시행된다. 그동안 의사협회측의 강력한 반대로 일부 수술거부 등이 우려되었지만, 6월 29일 의협 노환규 회장이 새누리당의 정몽준 의원측에서 건정심 구조개편을 강력히 실행시키겠다고 다짐함으로써 전격 수용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만 선택적으로 포괄수가제를 적용했으나 당연적용으로 바뀌어 모든 병·의원에서 시행된다.7개 질병군(백내장수술, 편도수술, 맹장수술, 항문수술, 탈장수술, 자궁수술, 제왕절개분만) 포괄수가제는 입원부터 퇴원까지 발생하는 진료비용을 묶어서 질병별로 미리 정해진 가격을 내는 제도로 가격은 환자의 중중도, 시술방법, 연령 등을 고려해 78개로 세분화되며 312개 가격으로 정해진다.또 보험적용이 안되던 비급여비용의 일부도 보험에 포함되어 환자부담은 평균 21% 줄어드는 반면, 의료기관이 받는 총 진료비(환자부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이 2000년 4.5%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0년 7%를 처음으로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OECD 2012 국민의료비 통계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은 2010년 7.1%로 이는 OECD 평균인 9.5%보다 낮은 수치이다.미국은 17.6%로 OECD 국가들 중 가장 높았으며 프랑스 11.6%, 독일 11.6% 등이 뒤를 이었다.한국의 1인당 의료비지출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0년 2035 USD(PPP기준)로 OECD 평균 3,268 USD(PPP기준)보다 낮았다.반면 1980년대 후반(국민건강보험 통합 이후)부터 한국의 의료비 지출은 연평균 9% 수준으로 OECD 평균 4.5%의 두배에 달하며 그 주요 원인은 공공부문 지출의 급격한 증가에 있다는 분석이다.국민의료비에서 공적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38.5%에서 2010년 58.2%까지 꾸준히 증가했다.(OECD 평균 72.2%)국민의료비 대비 공적재원 지출이 가장 낮은 국가는 칠레, 멕시코, 미국(50% 이하)이며, 상대적으로 덴마크와 네덜란드, 노르웨이는 높게(85% 이상) 나타났다.보건의료자원 OECD 평균보다 낮지만 증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은 6월 28일 환아 위문을 위해 찾아온 주한 미8군 제18의무사령부 121st Combat Support Hospital/ Brian Allgood Army Community Hospital 간호사와 행정직원 13명을 맞이했다. 방문단은 20층 BMT 소아 백혈병 병동과 11층 일반 소아 병동을 방문하여 환아들에게 미리 준비한 장난감과 동화책 등을 선물로 나눠 주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빠른 쾌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병동의 아이들은 파란 눈을 가진 외국인 손님들을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짧은 영어를 건네는 등 즐거워했다. 우리나라 환아 뿐만 아니라 멀리 페루에서 골육종 때문에 자선진료를 받게된 13살 하이디는 “빨리 건강해져서 군인 아저씨들 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문단 대표인 존 울프 중대장은 “바쁘지만 병원을 방문하여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고 보람을 느꼈고, 종종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성모병원에서 매월 실시되는 외국인 자원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병원은 주한 미8군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오렌시아’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휴미라’와 직접 비교임상을 통해 동등 효과를 입증했다.BMS는 지난 6일 임상시험 AMPLE(Abatacept Versus Adalimumab Comparison in Biologic-Nave rheumatoid arthritis(RA) Subjects With Background Methotrexate)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6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제(SC)와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직접 비교하기 위한 것으로, 양 치료군 모두 메토트렉세이트(MTX)와 병용했으며,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가 참여했다.AMPLE 연구는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비열등성을 충족했으며, 양 치료군 모두 미국류마티스학회 평가기준 20% 개선(ACR20) 도달 비율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상 1년째에 측정한 ‘ACR50’과 ‘ACR70’, 그리고 이보다 더욱 엄격한 효과 평가 기준인 주요 임상 반응(6개월간 ‘ACR70’)은 물론, ‘DAS-28-CRP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로 많고, 시기로는 7~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하지의 정맥류(I83)’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1만9천명에서 2011년 13만4천명으로 5년간 약 1만5천명이 증가(12.7%)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3.2%.총진료비는 2007년 270억원에서 2011년 341억원으로 5년간 약 71억원이 증가(26.3%)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4%로 나타났다.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31.4% ~ 33.6%, 여성이 약 66.4% ~ 68.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기준 2.1배)진료인원을 연령별(10세구간)로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50대의 점유율이 27.2%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25.1%, 30대 16.2%의 순으로 나타났다. 각 연령구간별 성비를 비교해보면 20세 미만과 70세 이상에서는 진료인원의 성별 차이가 없었으나 20~50대의 구간은 여성 진료인원이 2배 이상 많았고, 특히
복지부는 지난 한해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 842곳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689개 기관에서 187억원의 부당금액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현지조사 대상기관 선정은 감사원 등 외부의뢰기관, 내부공익신고, 민원제보기관, 공단이나 심평원 의뢰기관 등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기관 위주로 선정되었다. 요양기관별로는 △의원급 441곳으로 전체 현지조사 대상기관의 52.4%로 과반수가 넘었고 그 다음으로 △병원급 200곳(23.7%), △약국 201곳(23.9%) 등의 순이었다.그 결과 347개소에 대해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는데, 구체적으로 △업무정지 129개소, △과징금 부과 94개소, △부당이득금만 환수 124개소로 밝혀졌다.[행정처분 현황] 이와 병행해 △허위청구금액이 과다한 요양기관, △조사거부 및 자료제출 거부 요양기관, △업무정지처분 미이행 요양기관 75개소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를 단행했다.또한 명단공표는 2010.11.15. 13곳, 2011.5.24. 14곳, 2011.12.28. 24곳 등을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명칭, 주소, 성명, 위반행위 등)에 선정, 복지부, 심평원, 공단, 등 홈페이지에 공표해 왔다. 한편 현행 허위부당청구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7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원내 모아센타 2층 교육홀에서 대구 및 경북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하여 전 진료실 최신초음파기 도입기념 ‘2012년 효성병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명 의료진을 강사진으로 초청해, 초음파 최신 지견과 정보에 대해 전달하는 강의 섹션으로 나뉘어서 진행한다. 초음파 강의는 총 세 개의 섹션으로 운영되며, 각 섹션은 ▲태아심초음파는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중앙대학교 병원 김광준 교수) ▲산전초음파시 흔히 만나는 선천성 심장기형들의 초음파 증례들(김정식영상의학과의원 김정식 원장) ▲태아 중추 신경계 초음파의 TIP(가톨릭대학교병원 홍성연 교수) 등의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박경동 원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문적 사고를 겸비한 강사분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준비했으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초음파 노하우와 최신 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본원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지역 의료진들의 유익한 정보교류에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심
지난 23일 오전 11시58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운항통제실에는 한 통의 긴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강화도에서 물에 빠진 응급환자가 발생해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의 출동을 요청한 것.이날 오전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펜션으로 놀러간 이모(3・여)양은 수영장에 빠진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인근 강화병원으로 이양을 이송했다. 하지만 이양의 상태가 좋지 않자 강화병원은 길병원으로 환자 이송을 요청했다. 길병원 의료진을 태운 닥터헬기는 지체 없이 현장으로 날아갔고 낮 12시20분 인계점인 안양대 강화캠퍼스에 도착했다. 이양은 가까스로 의식은 잃지 않고 있었으나 숨을 잘 쉬지 못했고 호흡도 불안정한 위급한 상태였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는 “이양은 움직이기만 할 뿐 반혼수상태였다”며 “혈액 내 산소포화도의 경우 보통 96% 이상이 정상인데 90%까지 떨어지는 등 거의 죽기 직전 상태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간단한 기도호흡 처치와 약물 투여 등이 이뤄진 뒤 낮 12시48분 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닥터헬기가 출발했고, 11분 만인 낮 12시5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