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5일 병원 암센터 5층 하이브리드교육실에서 ‘제53회 눈의 날’을 맞아 일반인을 위한 안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눈의 날’이자 대한안과학회가 제정한 ‘눈의 날’이다. 대한안과학회와 대한안과의사회는 매년 ‘눈의 날’을 맞아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눈 건강검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강좌는 ‘안구건조증-평생 눈 관리가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조경진 단국대병원 안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조경진 교수는 강의에서 “눈물은 3개의 층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안구건조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눈물층의 한 곳 또는 여러 곳에 문제가 생겨 불편한 증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을·겨울에는 차가운 바깥 날씨와 낮은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이 더욱 건조해지기 쉬운데, 컴퓨터·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비롯해 콘텍트렌즈 사용과 안과 수술 등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였다. 이어 “안구건조증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알아내고 유형별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2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양자컴퓨팅 상용화 솔루션 기업한국퀀텀컴퓨팅㈜과 양자정보기술을 통한 의료혁신기술 기반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자컴퓨팅은 최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국제 선도국이 국가 차원에서 본격 투자 및 지원으로 바이오·의료, 금융, 물류 등 각 산업분야에 상용화 실증사례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양자정보기술을 선정해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해 권지훈 한국퀀텀컴퓨팅㈜ 회장 외 주요 실무진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양측이 보유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상호 교류 및 협력해 양자의료 역량증진의 기반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차세대 의료혁신기술 확보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병원에서 연구개발 추진 중인 방사선치료, 광 의료분야 등에 양자컴퓨팅의 최대 이점인 ‘대용량 연산기능’을 활용해 연구기간의 감소, 대용량 의료데이터의 신속한 처리, 고도화된 의료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의과대학 학생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지훈 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 1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단테(DANkook Technologic Electronic medical record)’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교직원 대상 공모전을 통해 ‘단테(DAN-TE)’라는 명칭을 얻게 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기존에 운영된 진료, 전자의무기록,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저장전달시스템(PACS)을 비롯해 일반관리까지 흩어져있던 병원의 시스템을 하나로 표준화한 통합형 시스템이다. 병원은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 ▲의생명융합 연구 선도 ▲의료 소외지역 의료서비스 확대 ▲의료전달체계 고도화 ▲고객 편의 및 진료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병원정보시스템 도입에 앞서 단국대병원은 지난 6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의사, 간호사, 행정직 등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시행해왔다. 또한, 8월에는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원들이 외래, 입원, 응급실 등에서 직접 모의환자가 돼 진료과정을 확인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위해 세 차례에 걸쳐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번
단국대병원 신경과 김재일 교수(64세)가 지난 26일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부원장에는 정형외과 박희곤 교수(56세)가 임명됐다. 김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암센터 개원을 비롯해 병원을 훌륭히 이끌어주신 전임 이명용 병원장을 비롯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단국대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존중・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2024년 개원 30주년을 앞둔 단국대병원이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규모의 성장과 함께 지역거점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진료 및 연구역량을 키우는 한편 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12대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 신임 병원장은 1984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단국대병원에서 근무했다. 이후 신경과장 및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뇌혈관센터 소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단국대 의과대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제9대 의료원장으로 소아청소년과 박우성 교수가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우성 신임 의료원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박 의료원장은 1983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하버드대 보스턴 아동병원과 로마 린다 병원 등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지냈으며, 1992년 단국대 의대 부임 후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 병원 내 주요 보직을 지냈다. 이후 10년 동안 병원장직을 수행하고, 제7대 의료원장도 역임했다. 재임기간 중 2015년 국가 전체를 위기에 빠뜨렸던 메르스 유행 당시,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여 진료 차질과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으며, 병원내 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아내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국대병원 암센터추진위원장을 지내며 2022년 암센터 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단국대병원이 충남을 대표하는 지역암센터로 선정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박 의료원장은 “지난 병원장 재임 시절 ‘환자 중심의 병원’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병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해 임상의와 연구자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최대규모의 R&D사업을 공모했으며, 단국대병원의 ‘DYNAMIC : 재생융합치료를 통한 외상질환 극복 센터(센터장 모지훈 연구부원장/이비인후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6곳을 선정했다. DYNAMIC은 DKUH Young and Novel Academic Medical Innovation Center(DYNAMIC) 프로젝트의 약자로 ‘역동적으로 혁신 연구를 수행하는 단국대병원’을 뜻한다.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의과대학 소속 진료의사(MD)와 이공계 분야 연구자(Ph.D.) 간의 공동연구를 지원함으로써 병원에서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공모와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전·세종·충남·충북 권역은 단국대병원, 서울 권역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인천·경기 권역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구·강원·경북은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산·울산·경남 권역은 부산대학교병원, 광주·전남·전북·제주 권역은 전북대학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 산부인과 강윤단 교수가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자보건 및 의료의 질향상과 환자안전 등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0년부터 단국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강윤단 교수는 2020년에 QA팀장으로서 의료의 질향상과 환자안전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 교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위해 병원내 규정 및 지침의 제,개정 업무를 수행했고, 4주기 인증평가부터는 실무자로서 병원 내 인증평가 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병원내 설명회 및 자체조사, 직원교육 등을 실시하여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함께 모자보건 향상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2년 3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소하여 지역 내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강윤단 교수는 “산부인과 의사로 지역 내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또한 의료서비스의 질향상과 안전한 병원문화 정착에 사명감을 갖고 의료
단국대병원이 충남 지역의 지역 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충남 지역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단국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충남 지역은 지역암센터 미지정 권역이었으나, 지정 절차가 완료되는 2월 1일부터는 충남 지역 암환자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암관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충남 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 홍보 등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암센터는 지방 국립대병원 또는 수도권 종합병원 위주로 설치돼 지역 내 암진료 및 지역 간 암진료 격차 해소를 주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역암센터와 동일 병원에 설치돼 최근 늘어나는 암생존자(암으로 진단된 후 적극적인 암치료를 마친 암환자,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는 제외)의 건강관리 및 사회복귀 등을 지원한다. 지역암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사업비로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등 총 연간 2억원씩,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사업비로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등 총 연간 2억원씩 각각 지원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김한숙 질병정책과장은 “충남 지역암센터 지정을 계기로 충청남도 도민이 암 예방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지난 14일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QI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12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본선에 진출한 7개 팀이 그동안 활동해 온 주제로 질 향상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각 팀에서 제작한 응원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구연발표 결과 ‘조제오류 예방 및 개선활동을 통한 환자안전 향상’에 대해 QI 활동을 진행한 약제팀이 1등을 차지했다. 약제팀은 환자안전 및 최적의 약물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제오류 감소 및 예방을 목표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조제기기 시스템 문제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적극적인 개선 검토를 제안해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외상중환자실 특수장비 QR코드 적용을 통한 직무스트레스 감소 및 간호사 역량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간호부 외상중환자실과 ‘외래환자 안전향상을 위한 CPR 상황 대처능력 강화 활동’에 대해 발표한 간호부 외래간호팀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재활의학과(연하재활치료 교육 솔루션 적용을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와 병리과/소화기내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지난달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전공의 포럼(Chief Resident Forum)에서 외과 강혜림(2년차), 안한경(1년차) 전공의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외상외과 김동훈 교수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전공의들의 우승을 이끌어 온 지도교수로서 함께 주목을 받았다. 외과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1500명이 넘는 전국의 외과 전문의, 전공의와 의료인이 참석하는 가장 크고 핵심적인 학회이다. 학술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공의 포럼은 앞으로 외과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전공의들이 2인 1팀을 이루어 증례를 발표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주고받으며 타 병원의 출전팀들과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국대병원 강혜림·안한경 전공의는 ‘대량출혈 중증외상에서의 후복막 수술법’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한 1년차 전공의로서 발표자로 나선 안한경 전공의는 고난도의 매톡스 술식(Mattox maneuver)으로 복부 외상환자의 좌측 후복막 혈관 손상을 성공적으로 치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