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요리가 'California French Cuisine'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그 특유의 느끼함을 한 꺼풀 벗어낸 채, 깔끔하고 담백한 모습으로 찾아왔다. 현재 미국의 뉴욕이나 LA 같은 대도시의 유명 레스토랑들의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California French Cuisine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곳은 바로, 르 시안(Le Xian).
새로운 장르라고 낯설건 없다. 프랑스 요리에 신선한 유기농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캘리포니아 지역 요리의 특색을 접목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인지 르시안의 메뉴엔 트러플 간장소스, 아루글라소스 등 갖가지 채소를 직접 갈아 활용한 소스들이 눈에 띈다. 르시안 요리를 즐기기 위한 또 하나의 힌트는 농어, 도미, 가자미 등 매일 아침 들여오는 활어를 이용한 생선요리가 맛있다는 것이다. 소스 맛에 덮여버린 생선요리가 아니라, 싱싱한 생선 맛이 살아있으면서도 소스와 조화된 그런 맛이다.
이 밖에 르시안에는 50여종의 와인을 진열해 놓은 wine cellar와 20여종의 Cuban Cigar가 있는 Cigar rack, 그리고 roll screen, 인터넷 전용선등의 시설이 구비된 룸이 있어 비즈니스맨들의 발길을 끈다.
전화 : 02-732-1998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1가 226 흥국생명빌딩 B1
영업시간 : 11:00~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