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을 억제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인 렙친을 매일 주사할 경우 흔히 운동 등으로 깡마른 여성의 무 월경 증세를 정상으로 회복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 보스톤 베즈 이스라엘 데아콘스 의료원의 만조로스 (Christos Mantzoros) 박사 연구진이 연구 발표하였다.
이들 연구진은 8명의 운동 선수가 너무 깡마른 신체 조건으로 월경이 없는 상태인데 렙친을 투여하여 5명이 월경을 원상으로 회복하였다는 것이다.
렙친은 지방 세포에서 생산되는 천연 호르몬으로 운동 선수, 무용가 기타 깡마른 사람은 렙친 농도가 부족하기 마련이다. 렙친은 비만에 관여하는 연구도 많이 발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또한 렙친이 여대생 1-2% 신경성 식욕부진 질환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여성의 1/3이 불임클리닉을 찾고 있으나 렙친 농도가 낮아 임신할 수 없는 실정이다. (자료: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Sept. 1, 2004)
(2004.08.19.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