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가 7월 9일을 기해 창립 3년 만에 회원 5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원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창립된 의원협회는 지난 2011년 6월 26일 창립 이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며 지금도 매달 꾸준히 100여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의원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3,929곳이 의원협회에 가입했으며, 개원준비의, 봉직의 등 약 1,000여명의 비개원의도 준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원협회는 개원 운영에 필요한 노무, 세무, 의료폐기물, 보안업체 서비스 등을 저렴하게 제공해 의원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과 제휴카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의료배상보험, 퇴직연금을 비롯해 대리운전, 의료기기 및 의약품 공동구매 서비스까지 여러 분야의 폭 넓은 대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원협회는 실사 TFT의 경우 회원이 공단의 현지확인이나 복지부의 현지조사를 당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현안에 대해서도 개원의의 입장에서 적극 앞장서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엑스포지 및 복제약의 약가산정정책과 천연물신약 정책를 비롯해 공단의 부정수급 방지대책에 대해 감사청구를 진행했으며, 그 외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성명서나 보도자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윤용선 의원협회 회장은 “회원 5,000명 돌파라는 양적인 팽창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는 질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최대한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개원의 대표단체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원협회는 지난해 1,2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해서 큰 호응을 받았던 추계 연수강좌 "내일 바로 도움이 되는 실전 진료 가이드 2014"를 올해도 11월 2일(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