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의료계대통합 혁신특별위 첫 회의…정관개정 제로베이스에서

TF 팀장에 신민호 서울시의사회의장-간사는 강청희 상근부회장


의료계대통합 혁신특별위원회는 13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첫 회의를 갖고 정관개정 작업은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TF 팀장에 신민호 서울시의사회의장을, 간사는 강청희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첫 회의 참석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 신민호 대의원회 운영위원, 박용우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위원장,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등이다.

불참자는 임인석 의협 학술이사, 김남호 대의원회 운영위원, 윤상선 인청광역시의사회장 등이다.

TF팀은 회장과 의장을 제외한 상기 7인이다.

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휴가기간 중이어서 못 온 분들이 몇 분 있다고 생각한다. 의료계대통합 혁신특별위원회는 지난 정총에서 회원들이 의협이 변화를 해야 한다는 많은 요구에 대해 부응하기 위해 대의원회 의결로 결정된 걸로 안다.”고 운을 땠다.

추 회장은 “모든 직역을 아우르는 하나 된 대한의사협회가 될 수 있도록 요구사항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의미 있는 건 대의원회와 제38대 집행부가 회원의 뜻을 받들어 그 뜻을 잘 만들어 나가기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된다. 첫 TF팀 모임은 그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각직역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인 7인으로 구성키로 의장, 시도의사협의회 회장들과 같이 상의해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변영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일을 TF로 맡길 거다. 내년 4월 총회 이전에 총회에서 의장 대의원 뽑고 그전에 회장을 뽑든지 모든 것을 12월말까지 해야 하기에 시간이 없다. 회원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그래서 의협에 소속된 것을 당연시 할 수 있도록 하는 일들을 이번에 해야겠다.”고 말했다.

변 의장은 “모든 기득권들이 정관을 고치면 나는 손해고 등 이해타산이 있어 굉장히 힘이 든다. 큰 틀에서 바꿔야한다. 어렵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이 일을 맡은 TF 일곱분은 정말로 마음이 맞아가지고 되도록 양보를 해주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논의되는 정관개정 방향이 대의원 선출부터 모든 것을 제로베이스에 놓고 논의한다고 생각해도 되나?

☞ 변영우 의장. 사실 그런 식으로 해야 한다. 정말 의협의 모든 산하단체부터 조율이 되어야한다. 대의원 수도, 집행부 구성도, 새로운 틀에서 되어야한다. 11만 회원을 거느리는 의협은 선진국가가 갖고 있는 의협의 모양을 벤치마킹도 해야 한다. 의협이 세계적인 위상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해야 한다. 단순하게 대의원 직선제 하나 이런 것 의 문제가 아니다.

- 처음 제안은 올해 12월말까지 마련해보자고 했는데 어느 정도 방향이 될 때까지 혁신활동이 이뤄진다고 볼 수 있나?

☞ 변영우 의장. 회장 임기 중으로 하고 4월까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추무진 회장. 모두 담겨야하기에 어떻게 보면 시간이 촉박한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TF를 발족시키고자한 가장 큰 목적이 효율적으로 짧은 시간에 담아내자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면 자문 받을 분들을 초청해서 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