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병의원에 내원하는 환자 및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임상소견, 의심환자 신고처 등에 대해 안내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바이러스병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의학적 사실을 알리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고요령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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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는 B5사이즈로 제작한다. 총 4만부를 인쇄하여 기관지에 동봉하여 18일자로 배포한다. 회원들이 원본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의협 홈페이지도 게재할 예정이다.
앞으로 의협은 환자이송요령 등 행동지침이 포함된 대회원용 표준진료지침을 제작, 안내한다. 의협 산하 국민건강보호위원회에 신종전염병대응 TFT를 구성, 운영한다. 협회내 에볼라 대책을 전담할 기구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위기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