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지난 12일 병원내 지하1층 모악홀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상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4~7세 아동 26명이 참가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인형을 통해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하고, 아동들에게 잠재적인 성학대 위험상황을 인지시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북원스톱지원센터 관계자는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이 친근한 소재인 인형극을 통해 성학대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처 방법과 신고 방법을 알 수 있게 해 성폭력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