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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LG생명과학, 日교린, 요실금치료제 제휴

‘유리토스’ 국내 독점판매권 확보 2008년 출시

LG생명과학(대표:양흥준 사장)은 日本 교린(Kyorin)사가 개발한  새로운 요실금 치료제 ’유리토스’(성분명:imidafenacin)의 판매 및 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이번 계약 체결로 ‘Uritos’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 했으며, 향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공동 진출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LG생명과학이 이번에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Uritos’는 일본의 교린사가 일본 오노(Ono)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경구용 요실금 치료제로, 과활동성 방광(overactive bladder)을 적응증으로 2004년 10월 일본 후생성에 신약 허가신청(NDA)을 제출되었으며, 내년중 신약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신규 요실금 치료제 ‘Uritos’는 기존 요실금 치료제의 주요 부작용인 입마름(口渴 ; dry mouth)을 개선한 약물로 고령 환자들의 복용 순응도가 높아, 향후 Uritos?怜? 상업화되면 기존 요실금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생명과학측은 “2004년 요실금 국내시장이 200억원 규모이고, 최근 5개년간 평균 성장율(CAGR)이 40% 이상임을 감안할 때, 2008년 식약청(KFDA) 승인 이후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국내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린(대표: Ikuo Ogihara)사는 1923년 일본에서 설립되어, 최초의 퀴롤론계 항생제인 노플록사신(Norfloxacin)과 가티플록사신(Gatifloxacin) 등 R&D 개발 능력이 뛰어난 회사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