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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유전자 DCC, 새로운 암 치료 길을 열다

프랑스 리용, 끄로드 베르나르 대학의 멜렌 (Patrick Mehlen) 박사와 미국 캘리포니아 노바토 소제 부크 연구소 소장인 브레드슨 (Dale Bredesen) 박사는 DCC라는 유전자가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수용체로 암 증식을 차단하는 억제 유전자이면서 동시에 단백질에 의해서 암을 증식시키도록 촉진할 수 있는 작용도 갖고 있다 고 발표하였다.
 
DCC는 암 세포 증식을 차단시켜 스스로 사멸하는 유전자로 알려졌으나 netrin-1이라는 성장 인자 단백질이 풍부할 경우 아 차단 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netrin-1을 대량 생산하도록 유전 공학적으로 조작한 생쥐의 연구에서 생쥐가 암 전구 증식이 고도로 발생한 사실을 관찰하였다. 양성 종양을 유발시키는 유전적 변이를 병합시킬 경우 생쥐는 장암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netrin-1의 농도를 측정하거나 유사한 물질을 탐색하므로 환자의 악성 종양으로 진전될 위험성을 사전 알 수 있으며 netrin-1 농도를 조절하므로 암 진전을 차단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암을 정복하려는 접근이 열리게 되었다 (자료: Nature, Sept. 2, 2004)
 (2004.08.21.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