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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국병원약사회, 2014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9월 23일(화)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입원환자 약물안전관리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2014년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012년부터 병원약사 현안을 짚어보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토론의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가천대학교 보건대학원 박하정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전체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입원환자 약물안전 관리-선진 외국 사례’란 제목으로 존스홉킨스대학 정헌재 박사가 강연한다.

정헌재 박사는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캐나다 환자안전 연구원의 패컬티(faculty)로 캐나다 전반에서 쓰여질 환자안전 관리 프레임워크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펠로우, 존스홉킨스 대학원의 펠로우, 환자안전연구회 국제협력이사, 한국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연구자문위원, 의료통계학과 관련된 국제학술지의 심사위원단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그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존스홉킨스 총동문회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한국병원약사회 은종영 부회장은 ‘국내 입원환자 약물안전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이번 정책토론회에 앞서 전문여론조사업체에 의뢰하여 전국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병원약사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은종영 부회장의 발표내용에 인식도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 이어질 정책토론회 패널토의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최성철 이사,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대표,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 전담 류호걸 교수, 대한병원협회 장호근 보험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동숙 약제평가연구팀장, 그리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등 6명의 토론자가 주제발표 관련하여 지정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 이어 질의응답 및 전체토론을 통해 병원약사 인력난으로 인한 무자격자 조제 실태와 해결방안, 병원약제서비스의 방향, 그리고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약사제도의 활성화까지 각계각층의 입장과 제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병원약사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하여 복지부,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해 왔으며, 병원약사 인력난과 그로 인한 무자격자 조제와 병원약제서비스의 질 저하 문제, 나아가 국민건강의 위협까지 산적한 난제들이 많음에 모두가 공감하며 공동의 과제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이에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토론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문제점 해결과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환자들의 안전한 약물관리 강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