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전국 마케팅 투어로 제대혈은행 분야 영업 강화에 나선다.
제대혈은 신생아 탯줄 속 혈액으로 분만 시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메디포스트는 하반기 전국 9곳에서 열리는 ‘임신출산박람회(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9~12일 광주를 시작으로 천안과 인천 송도에 이어 11월에는 대구, 대전, 청주, 부산을 방문한다. 12월에는 전주와 제주로 향한다. 난치병 치료 사례 등을 통해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정연숙 상무(제대혈사업부)는 “최근 들어 제대혈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임신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 투어 이벤트 등 더욱 적극적인 스킨십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