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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국제약품, 범부처신약개발과제 기술이전

점안액 제형의 시신경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4대 안과질환인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의 연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연구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6일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사업과제로 지원한 충남대학교 ‘계획성세포괴사(necroptosis) 타겟 실명질환 글로벌 후보물질 개발’ 을 기술이전 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약품이 밝힌 기술이전 글로벌후보물질은 실명질환 분야의 미충족 의학적 수요를 해결하고자, 기존의 안구 내 주사 방식의 투여 경로를 탈피한 점안액 제형의 시신경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투약 편의성은 물론 세포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황반·망막·시신경을 보호하는 작용기전이 핵심이라고 한다.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안과질환 치료제들이 진행을 늦추는 것인데 반해 직접적으로 시신경세포의 죽음을 억제함으로써 실명으로부터 보호하는 First in Class 물질이라고 한다.

특히 본 기술이전 글로벌후보물질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지원사업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으로 연계 지원된 경우이다.

지난 3여년간 충남대학교 신약전문대학원, 충남대 생명시스템과학대학, 카톨릭 의대와 국제약품의 연구진의 공동연구로 낳은 연구성과로, 공동연구를 한 국제약품이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연계연구가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 기술이전을 통한 향후 상업화를 위한 긴밀한 노력과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다”며, “본 과제를 필두로 안과영력에서 독창적인 신약과제를 진행함으로써 안과리더다운 모습을 앞으로도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