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전범수)는 일본물리치료사협회(회장 KAZUTO HANDA)와 공동으로 ‘아시아의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과 일본의 물리치료’를 주제로 2014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630여명의 양국 물리치료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BEXCO 컨벤션센터 3층 대강당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물리치료과학회와 부산광역시 물리치료사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40여명의 일본 물리치료사가 참가하였으며, 모두 86편의 포스터논문을 비롯하여 오랄 프레젠테이션, 총 24편(우리나라 15편, 일본 9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양국 5명의 특강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15일 16시부터 BEXCO 313호실에서 개최된 한일 양국협회의 합동이사회를 통하여 4가지 사항에 공동합의문을 선포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4가지 협약 내용은 △물리치료관련 아시아 저개발국(중국, 몽고, 동남아시아, 러시아등)의 재활, 물리치료 동반성장을 위하여 한국과 일본이 공동노력 △한국 노인장기요양법에 의한 ‘방문 물리치료’제도 합법화를 위하여 일본물리치료사협회는 지지를 표명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물리치료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한일양국 물리치료학생 상호 초청, 연수를 위하여 공동 노력 △차기 한일공동학술대회는 2년주기로 개최하고 2015년 동경에서 개최예정인 일본협회 창립 50주년행사에 한국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초청하고, 한일공동학술대회 세부사항은 실무진 협의를 통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하종만 공보이사는 “일본과의 교류협력을 비롯하여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대내외적 학술교류와 민간교류를 통하여 물리치료학 발전과 국민건강권 향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