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4년 아시아당뇨병학회 학술대회(AASD) 및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학술대회(IDF-WPR)에서, 제2형 당뇨병 진단 시 환자와 의사 간의 초기 대화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 다국적 설문 연구 프로그램 IntroDia™의 일본 의료진 대상 연구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일본의 1차 의료진 145명을 대상으로 한 IntroDia™ 연구 분석 결과, 제2형 당뇨병 진단 시점에 환자들과 나누는 대화가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받아 들이고 치료에 순응하는 데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전에 확인된 전 세계 의료진의 소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일본 의료진 조사 결과를 통해, 제2형 당뇨병 진단 시점에서 의사와 환자와의 초기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IntroDia™는 당뇨병 분야의 최상의 치료옵션 제공을 위한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 그리고 세계당뇨병연맹(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된 대규모 설문 프로그램으로, 26개국 제2형 당뇨병 환자 10,000명과 의료진 6,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제 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초기 대화가 환자의 자가 치료 및 치료 순응도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밝히고, 의사-환자 간의 초기 대화를 지원할 수 있는 추가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본 의료진, 당뇨병 진단 시 다양한 문제점 겪어, 초기 대화가 환자 순응도에 영향 미쳐’
제2형 당뇨병 진단 시의 대화에 대한 IntroDia™ 온라인 설문조사를 모두 완료한 145명의 일본의료진들로부터 얻은 초기 소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의료진(77%)은 진단 시 제2형 당뇨병 환자와의 대화가 환자가 스스로의 질병 상태를 받아들이고, 치료에 순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고 동의했다.
의료진은 치료 목표 달성(혈당 조절)에 있어 환자들의 행동 변화 (52%)가 치료제 효능과(48%)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영향을 준다고 여겼다.
모든 의사들은 제 2형 당뇨병 진단 시 환자와의 대화에서 다양한 문제점을 겪는다고 밝혔다.
- 일본 의료진의 44%는 진단에 대한 대화 자체가 “개인적으로 힘들었다” 라고 답변했다.
(타 국가 의료진은 23%로, 타 국가 대비 일본 의료진에서 더 흔하게 나타남)
- 일본 의료진의 38%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과 중요한 대화를 할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고 강조해 타 국가 의료진들(23%)에 비해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
- 일본 의료진의 32%는 “환자들이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언급해 타 국가 의료진들 (23%)과 비교했을 때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
거의 모든 (98%) 의료진들이 제 2형 당뇨병 진단 및 상담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도구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제2형 당뇨병 진단은 환자에게 힘겹고 불안한 감정 변화를 야기할 수 있어, 의료진과의 초기 대화를 통해 환자들이 스스로 당뇨병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료진과 환자들 사이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환자의 만족도 및 치료 순응도의 향상, 삶의 질 개선, 자기관리(Self-care) 능력의 향상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 및 치료 결과도 더 나아질 수 있음이 알려진 바 있다.
베링거인겔하임(BI)과 일라이 릴리(Lilly)는 당뇨 분야의 제휴를 통해 의사들과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당뇨 치료 분야의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다국적 설문 연구프로그램인IntroDia™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초기 대화에 대해 연구하고, 초기 대화를 지원하는 도구와 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introdia.com 를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