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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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약 4단체장 신년사 뜯어보니

새로운 것도 있고 vs 판에 박힌 것도 있고


대한의사협회 → 혁신특위, 새윤리기준, 선거…올해도 역동적

대통합 혁신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뜻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회원투표제와 중앙대의원 직선제, 대의원 불신임 조항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허위ㆍ과장광고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겠습니다.

2006년 개정된 의사윤리지침을 시대변화와 의료의 본질에 맞도록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의사로서 가져야 할 윤리기준을 스스로 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합니다.

의사 재교육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연수교육평가단을 출범하여 연수교육 기관의 기능강화와 정도관리를 통해 연수교육은 평생교육이라는 인식으로 연수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실질적으로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민원 중 하나인 현지조사와 현지확인제도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작년에 발생한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과 같은 진료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확실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의학적으로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에 해왔던 에볼라바이러스병, 미세먼지, 노인학대 등 국민건강보호에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바른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제39대 의협회장 선거가 있습니다.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름으로써 전국 11만 의사회원님들의 민의가 의협 회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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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 식대수가, 환자안전, 글로벌 역량…할일 많아

병원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일차적으로 눈앞에 직면한 최대 현안인 입원환자 식대수가를 현실화해 적정수준으로 맞추고, 5월 건강보험 수가협상에 집중하겠습니다.

병원의 위상 정립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국민 누구나 병원은 가장 안전한 곳임을 확신할 수 있도록 협회내에 환자안전 관련 위원회를 설치하여 개별 병원들의 환자안전 업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환자안전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모든 병원에 상시적인 안전체계가 운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료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각 병원단위에서 시작된 해외환자 유치와 병원의 해외진출이 안정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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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6년제 약사 케어, 약의 정보제공…새로운 사업

2015년도에는 약대학제가 6년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배출되는 후배들이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시기입니다. 후배들이 우리 사회에서 약사직능인으로 제대로 활동하고 대우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배전의 노력을 통해 의약품에 대한 정보제공에 대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활동을 본궤도에 올리고, 지난해 말 시작한 포털을 통한 의약품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하겠습니다.우리 사회가 올바른 의약품 사용환경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새해에는 藥事 업무와 관련된 과도한 처분기준의 개선과 합리적 제도운영을 위한 정책추진 등을 통해 회원 여러분께서 편안하게 직능활동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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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 →허가-특허연계제도, 새 약가제도 파장

한미FTA에 따른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가 3월부터 시행되고, 지난해 도입된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제도의 파장이 어떻게 업계에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제약산업계가 위축되거나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으로서의 소명을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해 입증된 세계 의약품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기반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전력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생존의 문제가 돼버린 윤리경영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과도기적으로 일부 일탈행위가 빚어지더라도 엄정하게 대처하면서 원칙과 정도를 지켜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