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설수진 대표와 베스티안우송병원(원장 장윤철)은 지난 31일(수)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을 빛낸 충청인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과 베스티안우송병원에서 펼친 사랑의 인술 사업 수행의 공로가 인정된 바 특별 표창을 받은 것이다.
사랑의 인술은 1998년부터 시작 되어 충남도에서 화상을 입은 저소득 가정 또는 정형환자 아동에게 수술 및 치료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국 LA슈라이너병원과 연계하여 수술 및 치료를 진행해 왔다.
충청남도는 화상환자 무료 치료를 후원하는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과 화상치료를 하는 베스티안우송병원 외 다수기관과 도내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는데 이를 계기로 사랑의 인술사업이 국내 사업으로 전환되었다.
베스티안우송병원은 2013년까지 슈라이너병원과 연계된 화상아동 및 정형외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아동의 진료 및 수술을 맡았고, 재단은 이들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현재까지 7명의 아동이 의료비 지원 또는 지원을 앞두고 있다.
한편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은 지난 12월 보건복지부 산하 휴먼네트워크와 IBK기업은행에서 진행한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