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오는 1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병원 이화홀에서 ‘제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 서남권 건강안전망 구축’ 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2014년 11월 진료과목을 추가로 개설하고 응급실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서울 서남권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공공의료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제 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및 보건소 관계자, 유관기관 실무자 등 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공의료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동시에 향후 공공의료의 발전 방향을 가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연사로는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나서 ‘서울시 의료서비스의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보라매 병원의 건강 안전망 구축 현황 및 발전 방안(윤종현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지역사회 복지와 공공병원 역할(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백세건강센터(이홍수 서남병원 공공의료단장)이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총 네 개의 세션 발표 이후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김준식 병원장은 “제1회 심포지엄을 통해 공공의료의 현황을 파악하고 서남권 공공의료 관련 지식교류와 토론에 중심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남권 대표 공공의료기관답게 서남권 공공의료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 고 말했다.
본 심포지엄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원 참석 시 평점 2점이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남병원 공공의료단 ☎02-6300-900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2013년, 2014년 2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의료 사업을 강화하고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서남건강안전망 통합센터(위기환자 치료지원 프로그램), 백세건강증진교실,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무료진료 활동을 강화하고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증진병원 활동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의료 수요를 만족시키며 지역 건강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서남병원만의 공공의료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