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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건강관리협, 건강검진 신뢰성 제고할 것

외부기관 인증 및 신규 검사항목 개발 계획 밝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건강검진의 신뢰성을 제고할 것이라는 신년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건협 조한익 회장은 28일 오전 11시 30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건협은 2015년 슬로건을 “지켜드리겠습니다”로 정하고 금세기에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위한 메디체크 건강관리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건강검진의 신뢰성 제고.

조한익 회장은 “건강검진 전반에 걸친 품질관리는 물론 진단검사분야 및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 인증 등 외부기관 인증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지말초혈관 CTA(CT Angiography) 등 신규검사항목과 연령대별 특화된 검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검체자동화시스템, MRI, 128CH-MSCT 등 검진장비의 보강도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1030세대의 건강증진사업.

조한익 회장은 “어린이·청소년시기부터 만성질환의 발병율이 높아지는 40대 이전까지 건강생활을 습관화하고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 질병을 예방하자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건협은 또 1030세대 조기검진을 위한 특화 검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참여형 보건교육과 건강생활실천 공모전, 건강캠페인 등의 건강증진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조한익 회장은 “건협은 그동안 어린 학생들을 대상이 건협을 방문해 건강증진시설을 체험하는 등의 현장교육을 해왔는데 너무나 호응이 좋아서 이를 확대해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위해서는 젊었을 때부터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사화공헌사업의 확대.

조한익 회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소외계층의 무료건강검진을 증대하고 건협 직원과 어머니사랑봉사단이 함께하는 복지시설 봉사 및 후원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의 강, 하천 수질개선을 통한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랑꽃창포를 하천변에 심는 ‘메디체크 건강환경 가꾸기 활동’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미얀마, 수단 등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지원사업도 대폭 확대해 이어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회장은 “앞으로 3년 안에 끝날 예정이었던 사업이었지만 사업평가가 너무 좋아 3년간 더 연장해 3년을 더해 6년간 더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한익 회장은 “금세기 내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건강생활습관화 뿐만 아니라 평생 건강검진, 건강환경이 우선돼야 한다”며 “메디체크 건강관리사업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