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일하거나 일했던 전·현직 임상약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짐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난 13일(금) 코리아나호텔에서 2015년을 맞이해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명예회장, 고문, 평생회원 등 한국병원약사회 설립과 초·중기 발전 및 확장에 기여가 많았던 선배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광섭 회장을 비롯한 새로 꾸려진 임원진과 대의원총회 송보완 의장,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 구본기 전 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광섭 회장은 “참석해 주신 많은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는 인사말로 신년하례회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14년도 회원신고현황, 주요 현안 및 사업추진실적 보고와 1년간 진행된 회무를 시간 순으로 사진과 함께 영상 자료를 통해 소개했다.
또한 얼마 전 새로 꾸려진 제23대 집행부의 임원들이 모두 나와 인사 및 각오를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됐으며 지난 12일자로 약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으로 선임된 구본기 전 재단 원장도 참석해 회원들과 덕담을 나눴다.
참석자 중 조남춘 명예회장이 건배 제의를 하며 선배 회원들은 나날이 병원약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해 가는 데 대한 흐뭇함과 노력하는 후배들에 대한 대견함을 표현하며, 앞으로 더욱 병원약사회가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또한 참석한 명예회장과 고문, 평생회원을 비롯해 다년간 병원약국 관리자를 역임한 퇴직자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친목을 유지하고 병원약사회에서 추구하는 건전한 발전 방안에 대한 자문, 연구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칭)병원약사동우회’ 설립을 제의했다.
이에 대다수가 찬성해 향후 회칙을 마련하고 임원을 선임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까지 수립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2월 26일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전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연속성 있게 시행하는 한편, 새로 신설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미래발전위원회, 질향상위원회, 전문약사운영위원회 등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