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더 늦출 수 없는’ KMA Policy 정총에 상정

대의원회서 ‘권위’ 부여를…당장 급한 70~80여개 policy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4월28일 개최되는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에 KMA Policy 안건을 상정한다.

16일 추무진 회장과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은 ‘근거중심·지속가능한 KMA Policy 구축을 위한 정관 개정’을 주제로 기자브리핑을 갖고, 이번 정총에서 대의원회가 정관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추무진 회장은 “집행부가 바뀌어도 중요사안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정하고, 국민들도 항상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 의사협회의 ▲윤리 ▲정관 ▲정책 등 3개 큰 분야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왔다. 앞으로는 대의원 총의를 모아 정책적 방향을 잡아 가기 위한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



4월28일 정총에는 정관 제20조 대의원총회 의결의 범위에 ‘KMA Policy에 관한 사항’을 추가 신설하는 정관개정안을 상정한다.

실무를 위해 제23조 심의위원회 내 ‘KMA Policy 분과심의위원회’를 신설하거나, 정관 개정 없이 대의원총회의 의결로써 심의위원회를 보좌하는 ‘KMA Policy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재욱 소장은 “먼저 △무의미한 연명치료 △의사의 설명의무와 한자의 동의 △의료인에 대한 폭행금지 △아동학대 등 70~80여개 사항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게 된다. 1개의 사안마다 정기대의원총회의 개정 연월일 수정 등 그 입장의 히스토리를 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과도 컨센서스를 갖고 일을 진행해 왔다.

추무진 회장은 “작년 6월 KMA Policy 추진을 위한 일정으로 진행된 AMA Policy 관련 학술대회 때 의장의 공감이 있었다. 대의원회도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욱 연구소장도 “그동안 대통합혁신위원회에서도 논의됐다. 또 작년에 대의원회의 동의를 받고 미국에 조사단을 파견할 정도로 공감을 갖고 일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재욱 소장은 “이번 정총에서 정관이 개정되면 빠르면 금년 하반기 중 70~80건의 KMA Policy가 홈페이지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