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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공청회 자리 지킨 송후빈 요청에 ‘적극 협조할 것’

전공의특별법 제정 위해 이명수 의원에게 협조요청


송후빈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을 만나 전공의특별법의 발의와 통과에 적극 협조를 부탁했다.

앞서 지난주 열린 전공의특별법 공청회에는 5명의 후보 중 현직 의협회장인 기호 2번 추무진 후보와, 기호 4번 이용민 후보 그리고 송후빈 후보 만이 참석했고 그 중에 송후빈 후보와 추무진 후보 만이 끝까지 공청회에 참석했다.

송후빈 후보는 “이명수 의원에게 지난 주 열린 공청회에서 열악한 전공의 수련환경을 아직까지 개선하지 못한 선배의사로서 중간에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며, “전공의의 수련환경의 개선은 전공의들의 생존권과 노동권을 보장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병원의 환자 안전에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도 전공의 수련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 있기는 하지만 위반할 경우 해당병원을 제제할 수단이 없다. 이 때문에 전혀 실효적이지 않고 심지어 이러한 전공의의 수련환경을 평가하는 기구에 전공의를 고용하고 있는 병원협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그 공정성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 상황에서의 해법은 전공의특별법을 통한 실제적인 규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명수 의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송후빈 후보는 “이명수 의원은 전공의특별법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올바른 의료제도, 즉 국민과 환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 서비스의 확립을 위하고, 전공의의 권리 회복을 위하여 전공의특별법의 제정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현재 전공의의 수련 환경과 법안의 필요성을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수 의원과의 만남 후에 송후빈 후보는 오늘 만남 결과를 전화로 대한전공의협의회 송명제 회장에게 전했으며 이번 선거결과와 무관하게 선배의사로서 전공의특별법의 제정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전했으며 송명제 회장은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형곤 대변인은 “더 이상 후배의사들의 희생을 외면하는 선배의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전공의특별법은 누가 회장에 당선되더라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송형곤 대변인은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송후빈 후보의 젊은 의사들을 위한 노력과 개혁 의지를 회원들에게 알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