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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선거 소회 ‘단결만이 살길이다’ 다시 느껴

임수흠 후보, 공약은 수렴되고 문제는 ‘언행일치 실행력’


임수흠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소회를 밝히면서 단결만이 살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잘 정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17일 임수흠 후보는 “지역 직역 과별 세대간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렵다”며 “선거가 끝나면 누가 당선되던 힘을 모아 어려운 의료계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수흠 후보는 “목소리만 높이고 주장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문제점을 파악하고 어프로치하는 게 중요하다. 이룰 수 있는 능력을 판단하여 적합한 의협 회장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수흠 후보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3주간 하루 400여Km씩 뛰면서 그 어떤 후보보다도 많은 유권자를 만났다고 자부한다. 회원들을 직접 만나보니 얼마나 많은 회원들이 의협을 아끼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많은 반성과 각오도 했다”는 임수흠 후보는 “전국 회원들과의 소통이 진정한 의협 회장으로서 소통이고, 앞으로 꼭 해야만 할 일이라고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임수흠 후보는 “조인성 후보는 선관위가 제공하지 않은 많은 대학의 동문 정보이용과 선관위 각서 내용을 위반한 선거운동을 펼쳐서 선관위의 경고 처분을 받았다. 조 후보의 행위는 단순한 선거관리 규정을 어긴 것뿐만이 아니라 실정법인 ‘정보통신법’에도 위배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 제공 개인정보도 선관위 제출 각서에도 사용주체와 내용, 범위가 확실히 명시되어 있음에도 이것을 지키지 않은 것은 정보통신법 위반이고 당사자들에게도 형사적인 형사적인 고발과 처벌이 가능한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이다.

임수흠 후보는 “사안이 이렇게 심각하고 선관위 조사에 의해 많은 것들이 밝혀졌지만 조 후보는 여전히 이름을 빌려준 개인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 있어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임수흠 후보는 회원들을 만나 보니 의협의 정치력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는 회원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임수흠 후보는 “시대가 변해서 과거와 같은 의정회의 부활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지만 정치활동의 필요성에는 깊이 공감하기 때문에 조직적 차원에서 정치활동을 전담할 기구를 변화된 시대상에 부합되는 조건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