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고양명 부사장(57세)을 승진, 선임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로써 한독약품은 7일 이사회를 열어 고양명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하기로 결정 함으로써 김영진-고양명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신임 고양명 사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을 졸업한후 73년 한독약품 입사이래 줄곧 영업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해 왔으며, 지난 2002년부터 부사장직을 맡아왔다.
한독약품은 7일 고 사장의 승진인사를 결정한후 사내 인터라넷을 통해 고지하여 직원들도 뒤늦게 알았을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 했다.
현재 공동대표인 김영진 부회장과는 업무분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나 고양명 사장이 전문 분야인 병원 영업·마케팅 분야를 총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독약품 직원들은 대외적 이미지가 비교적 좋고 약사출신으로 영업·마케팅 분야에 30년이상 활동해온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인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