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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정상화 선포한다”

서울시 한의사 500여명 국회 앞 집결해 궐기대회


한의사 500여명이 국회 앞에 집결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촉구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4월 2일(목) 오전 8시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은행 근방에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정상화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오늘 선포식은 이달 2일(수), 3일(목) 이틀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업무 보고를 하는 것에 맞춰, 한의원을 휴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500여명의 서울시 한의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겸임)은 “정부의 규제 개혁 시행 방안 중 하나인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며, 관련 산업과 한의약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률에 근거하지 않은 보건복지부의 임의 규제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며,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오늘부터 정상화하겠다”고 선포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역시 이 자리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소중한 진료시간을 포기하고 의권 수호를 위하여 동 선포식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협회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주 6일(월) 개최되는 국회 공청회와 정부가 조직해 국회에 보고하기로 한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한 투쟁의 최전선에 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한의사 의료기기 규제 개혁의 경과 보고’, ‘선포식’ 및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임의 규제 타파’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박혁수 회장은 동일 사안에 대한 국회 공청회가 열리는 6일(월)까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