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급성기병원 301개소, 요양병원 495개소, 정신병원 119개소의 의료기관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검증받았다.
6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환자의 안전을 담보하고 높은 의료서비스 질을 보장하는 인증 의료기관이 900개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모든 요양 및 정신병원은 2013년부터 환자권익 보호 및 의료서비스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의료기관이 인증을 획득하려면 기본가치, 환자진료, 지원 및 성과관리체계 등으로 구성된 200~500여개의 조사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올해부터 시작된 2주기 인증제는 국제적 수준으로 인증기준을 개선하고 조사 판정 수준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인증받은 의료기관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개편하여 시행되고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4년이다.
한편, 인증원은 인증 결과를 홈페이지(www.koiha.or.kr)에 게시하여 국민들이 전국의 인증 받은 의료기관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