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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치위협, 치위생계 화합 단결 의지 다져

‘2015 전국 임원연수회’ 4~5일 대전에서 개최


치위협 임원들이 치위생계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4월 4(토)~5일(일) 1박 2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15 임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임원연수회는 3년 주기로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집행부와 시도회 및 산하단체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치과위생사의 권익향상 및 위상강화를 위한 현안과 치위생계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회무실무를 담당한 임원들에게 연수를 실시하는 전국 규모 행사다.

이번 ‘2015 임원연수회’는 문경숙 협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들과 전국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임원배지 수여식과 초청특강, 분임토의와 회무실무자 연수, 어울림시간(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경숙 협회장은 첫날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전국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협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 각자의 마음에 담아 오신 귀중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발표하고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치과위생사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 의미로 이번 임원연수회 주제를 ‘프리토킹’으로 제안한다. 사소한 일에서부터 법안 추진 등 거대한 사안까지 마음껏 토론하여 수확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제 우리는 의료기사법에 준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의료법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올해 50주년 기념행사도 단순히 자축하는 행사가 아니라 대국민 홍보의 장으로, 50년의 기간 동안 치과위생사가 국민들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했는지 재조명하는 행사로 기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분과위원회별 분임토의에서는 치과위생사와 협회의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치과위생사가 의료인에 포함돼야 하며 법적으로 명시된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치과 진료보조가 포함돼야 한다는 등의 개선과제를 제시하고, 협회 최우선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한국 치위생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치과위생사를 알리는 대국민 홍보에 전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지역 방송 및 매체 활용, ‘구강보건전문가 치과위생사 알리기’ 구강보건 행사 기획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문경숙 집행부의 공약사항인 전국시도회장협의회 구성을 확정하고 정기총회에서 정관상 명문화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문경숙 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회원과 협회를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국 치위생 50년을 기해 다시금 100년으로 도약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치과위생사들이 당당한 치과계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다 같이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