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는 지난 10일 천안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 ▲중앙대의원선거 ▲회관건립추진위원회 구성 ▲홈페이지 리뉴얼 ▲충남의사회 CI개정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송후빈 전 충청남도의사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이병수 전 충청남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사회에 앞서 박상문 신임 회장은 개정된 충청남도 의사회의 정관에 의거하여 10명의 부회장과 20명의 이사 그리고 감사 2명에 대한 임명과 함께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회장은 “경험이 풍부하고 실무처리 능력이 검증된 유승모 전 의협 보험이사와 이주병 전 대외협력이사를 각각 보험부회장과 정책부회장으로 위촉하였다. 도의사회 회무와 의사회 개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장 수여 후 열린 제 1차 상임이사회에서는 의사회가 좀더 활동적이고 진취적으로 회원들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의정·법제 TF ▲학술 TF ▲복지사업 TF ▲보험·의무 TF ▲정책·대외 TF ▲기획·대내 TF의 총 6개의 Task Force(TF)팀을 구성했다. 각 TF의 팀장을 해당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각 TF마다 해당 이사들을 포함하기로 의결했다. 박 회장은 이러한 실무형 TF조직을 통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현안에 집중하는 한편 의협의 개혁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개정된 도의사회 회칙에 의한 첫 번째 중앙대의원 직접선거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행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논의했다.
이주병 정책부회장은 고정대의원을 완전히 없애고 모든 중앙대의원을 직선으로 선출하는 시도의사회 최초의 정관개정을 이뤄낸 취지를 살려 최대한 회원의 참여를 높이는 선거,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진행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청남도는 총 5명의 중앙대의원을 선출하게 되어있으며 이미 특별분회 대의원 2명은 무투표 당선됐다. 개원의를 대표하는 총 3명의 대의원에는 김영완 현 충청남도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한 총 4명이 출마한 상태이다. 선거는 4월 13일(월)과 14일(화)에 걸쳐 각 시군의사회에서 기표소 투표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당선인은 4월 15일(수)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