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원주 신사옥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건보공단 마포 사옥이 1191억원에 농협에 매각됐다.
지난 3월 26일 농협은행주식회사에 매각된 입찰금액 1191억 1천만 원은 매각예정가격보다 53억4천만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로써, 지난 1984년 준공된 현 마포 사옥은 3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원주 신사옥(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894-6)은 30개월의 사업기간(2013년 4월~2015년 12월)을 거쳐 올 12월에 준공되어 이전이 시작될 예정이며, 공정률은 4월 7일 현재 34.4%이다.
신사옥의 사업비와 건축규모는 각각 1,756억 원, 지하 2층․지상 27층이며, 3만㎡(9천평) 부지에 연면적은 6만8천㎡이고, 상주예정 인원은 약 1,2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