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0일 일동제약의 수익성이 높아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9천원으로 25.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증권 황호성 애널리스트는 일동제약의 2분기(7~9월) 매출액은 추정치와 비슷했으나 수익성은 기대치를 상회, 2005회계연도와 2006회계연도의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6.61%와 7.5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3.4%, 87.4% 급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일동제약의 수익성 개선은 매출액 상위 10대 품목중 신제품에 해당되는 치매치료제 사미온과 당뇨병치료제 파스틱의 판매가 40% 급증하고 메디폼, 큐란 등 기존 주력 제품들의 매출액도 24%씩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