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피해 지역의 긴급 의료지원을 위해 선발대를 자처했다.
29일 경남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선발대 자격으로 5월1일 3명이 출국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답사 및 지원팀도 없이 의료진을 파견함에도 불구하고 △정태기(김해 서울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지구촌 교육나눔 이사장), △권현옥(진주 권현옥산부인과의원 원장, 경남의사회 부회장, 경남여의사회 회장)이 자원하였으며, △경상남도의사회 조혜인 과장도 지원팀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대한의사협회를 대표하여 선발대로서의 역할을 수행, 8일 귀국한다. 현지의 도로, 통신, 수도, 숙식 등 상황을 조사하여 보고하고, 네팔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본진이 출발할 때 인적구성, 준비할 물품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네팔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와의 창구가 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놓고 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