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가 사무처 통합과 반모임 활성화를 통한 조직력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은 “사무국 또는 직원이 없는 곳이 회비 납부율도 떨어지고 반모임 구성도 미비하다”면서 “시군회장단 모임, 권역별 회장단 모임에서 이런 문제를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또 신임 임원 임명 및 보직 변경을 단행해 정책부회장(대우) 이호수, 보험이사 이승찬, 이언석, 대외협력이사 김석범, 정보통신이사 최민규, 조직강화이사 정선화, 권기민을 새롭게 임명하고 홍현정 이사를 기획이사, 신정호 이사를 의무이사로 보직 변경했다.
2015년도 예산안 심의 및 서면 결의를 통해 경기도의사회의 역할 재설정, 시군의 조직력 강화, 그리고 회원 보호를 위해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대의원회 예결산 분과위원회 심의 조정을 거친 예산안에 대해 서면 결의 요청을 의결했다.
경기도의사회 일반회계 지출예산(안) 총액은 8억31,85만원이며 특별회계 지출예산(안) 총액은 1억91,68만6,602원이다.
기존 회관발전추진위원회도 회관대책위원회로 명칭을 수정하고 위원장에 김승용부회장, 간사에 강성일사무처장, 위원에 고승덕 법제이사, 장성근 변호사, 서병로, 김세헌, 이동욱, 장재규 회원을 임명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또 리베이트 수사에 대한 대회원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최근 파마킹으로부터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들에게 소환을 통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리베이트 수수가 인정되면 형사처벌과 면허자격정지라는 중대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
이에 경기도의사회 고승덕 법제이사는 회원들에게 안내문을 통해 소환 통지에 대한 대응법 경찰 진술에 대한 주의점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리베이트건과 관련해 추가로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경기도의사회(전화 031-255-1397)에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6일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시군의사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집행부의 회무 방향을 설명하고 시군회장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섯 현병기 회장을 비롯해 김영준, 한부현, 이종은, 이병기, 조인현, 김기환, 민경태, 경명현, 권재홍, 홍두선, 심욱섭, 유석진, 정상술, 조유현 등의 경기도 내 지역의사회장과 이용진, 홍두선, 김태형, 김승용, 성종호, 이호수, 이이형 부회장, 그리고 김지훈, 박재은, 우상훈, 신정호, 강태경, 홍현정, 정선화 이사가 참석했다.
이용진 기획부회장겸 대변인은 “경기도의사회가 집행부 구성 등 빠른 안정을 보이고 있고, 예산안 통과와 각 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조직력 강화, 회원 보호를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5월부터 시작되는 각 위원회에서 집행부의 방향성 설명과 현안 논의가 시작되면 위원들의 많은 참여와 의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