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정신적 측면에 대한 이해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한 지침서가 발간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우영섭 교수가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제주의대 김문두, 건국의대 서정석 교수와 공동으로 미국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프로야구팀과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미식축구팀의 정신의학 주치의 및 트레이너인 메릴랜드대학 데이비드 R. 맥더프 교수의 ‘스포츠 정신의학: 최고의 경기력과 인생의 균형을 위한 전략(원제: Sports Psychiatry: Strategies for Life Balance and Peak Performance)’을 번역 출간하였다.
이 책은 20여 년 이상 미국 최고 수준의 프로 선수들과 함께 작업해 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준, 배경과 종목의 선수들이 흔히 경험하는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들을 뛰어난 통찰력을 통하여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저자가 경험하였던 실제 증례들에 대한 평가와 치료적 개입, 그 결과들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제시함으로써 선수들을 위한 구체적인 심리적, 정신적 개입 방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대표 역자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는 “이 책을 통하여 프로 혹은 아마추어를 망라하여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감독, 코치와 트레이너와 선수 자신 그리고 가족들, 관련된 정신건강 전문가, 심리상담가들이 스포츠와 관련된 정신적, 심리적 측면에 대해 보다 더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