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개최를 위해 방한한 국제간호협의회(ICN) 임원진 일행이 16일(화) 오후 서울 조계사를 찾았다.
주디스 섀미안 회장(Judith Shamian)과 마사코 가나이-박(Masako Kanai-Pak) 제1부회장, 바구아두스 칼루아(Bagooaduth Kallooa) 제2부회장, 앤네트 케네디(Annette Kennedy) 제3부회장, 데이비드 벤톤( David C Benton) 사무총장 등 임원진은 일주문에 도착한 후 조계사 행정국장 성진스님의 안내로 대웅전에서 참배하며 한국불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조계사 경내를 살펴본 주디스 섀미안 회장 등 임원진 일행은 경내 곳곳의 장엄한 ‘보리수등’을 보고 “아름답다”는 말을 연발했다.
회나무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조계사와 한국불교에 대해 3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누며 불교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직접 참선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주디스 섀미안 회장 등 임원진 일행의 방문에는 신경림 대회 조직위원장과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양 수 제1부회장, 서순림 제2부회장이 함께 동행했다.
한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글로벌 시민, 글로벌 간호(Global Citizen, Global Nursing)’ 주제로 17(수)일부터 23일(화)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19일(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세계 135개국에서 2만여 명의 간호사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