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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오리지널 복제 약값 동일한데 대체조제 실익?

의혁투, “불법 리베이트 많은 저질 약으로 바꿔치기 하는 것”

의료투쟁혁신위원회는 대체조제 활성화로 의료비를 절감하자는 최동익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의혁투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일괄약가인하 정책으로, 오리지널약과 복제약의 가격은 같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혁투는 최 의원의 주장은 허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특허만료 된 후 1년이 지난 오리지널과 복제약의 가격은 거의 동일하다.

항생제인 Levofloxacin 100mg의 오리지널 약은 제일 크라비트정 567원이고, 복제약인 노팍신정, 레록사신정, 네보락신정, 대웅 레보플록사신정, 동구 레보플록사신수화물정 등 수십개가 모두 567원으로, 위더스 레보플록사신정 1개만이 511원이었다.

오리지널약과 복제약의 가격이 같으니 대체조제 활성화로 얻을 공익이 없다는 결론이다.

의혁투는 ‘그렇다면 도대체 최 의원은 어떻게 잘못된 지식에 기반해서 입법예고를 하게 됐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약사회의 입법로비에 의해 최 의원이 입법예고를 한 것이 된다고 주장했다.

의혁투는 “우리나라에서 대체 조제 활성화는 의사가 효과를 경험하고 처방한 좋은 약을 약사가 제약회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받을 여지가 많은 저질 약으로 바꿔치기 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의료혁신투쟁위원회 성명서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