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중환자실에 근무하던중 메르스에 감염됐던 신교연 간호사가 7일 완치 퇴원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 간호사는 메르스에 감염되어 지난 6월14일 국가지정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후 완치판정을 받아 7월4일 퇴원했다.
신 간호사는 “여러 언론에서 보도되었듯이 격리병동인 33병동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심장마비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에 참가했었는데 무의식중에 흐르는 땀을 닦다가 환자의 체액에 노출되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 간호사는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들 곁에 항상 있겠다. 그것이 나의 일이며, 나의 쾌유를 빌어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