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질환 신규 확진자가 8일째 발생하지 않아 진정세가 역력한 모습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오전 6시 기준, “8일째 신규 확진이 없는 가운데, 퇴원자 및 사망자, 치료 중인 환자 모두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체 확진 인원 186명 중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10.8%), 퇴원자는 130명(69.9%), 사망자는 36명(19.3%)으로 전일과 동일하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6명이 안정적이며, 4명이 불안정하다. 새로운 퇴원자는 없으며, 유형별 분류는 어제와 동일하다.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 총 36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91.7%)이다.
격리 중인 사람은 총 451명으로 전날보다 34명(7.0%)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6,231명으로 하루 동안 34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451명) 중 자가 격리자는 402명으로 18명(4.3%)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6명(24.6%) 감소한 4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