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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공의 성숙과 소통위한 특별한 준비”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내면 다지기 프로젝트’ 특강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들의 성숙과 소통을 위해 특별한 강연을 준비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는 특별강연 ‘내면 다지기 프로젝트 I, II’를 오는 7월 21일(화)과 29일(수)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김장우 회장은 “이전에 시도되지 않았던 특별강연을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주당 100시간을 넘나드는 고강도의 근무에 시달리느라 전공의들이 소홀히 하기 쉬운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자리다”고 설명했다.

‘내면 다지기 프로젝트’는 자기성찰을 통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성숙', 바쁜 병원업무에서 환자‧보호자‧동료와 선후배‧기타 모든 직종과 더 나은 관계를 맺는데 필요한 '소통'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각 주제 별로 2개의 강연이 준비되어 총 4가지 특별강연을 만날 수 있다.

21일 진행될 ‘내면 다지기 프로젝트 I’ '성숙'에서는 소통하는 대중 철학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철학자 강신주의 ‘자기성찰을 통한 내적 성숙’, 현대인의 삶을 꼬집은 소설로 큰 인기를 누리는 동시에 TED 강연자로서 일찌감치 많은 팬을 둔 작가 김영하의 ‘타인과의 관계를 통한 내적 성숙’의 두 가지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29일 열리는 ‘내면 다지기 프로젝트 II’ '소통'에는 ‘시골의사’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의사이자 작가인 박경철의 <세상과의 소통>, 여러 공모전 수상 및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등을 역임한 작가 박신영의 <너와 나의 소통> 등 두 가지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들이 의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가슴까지 따듯한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위와 같은 기회를 많이 제공하려 한다”며 “서울대병원 전공의들뿐만 아니라 타병원 및 일반인들의 사전신청도 몰리고 있다. 모두가 함께 성숙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특별 강연의 티켓은 일반 1일 1만원, 학생 1일 5천원이며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메일(youngmd@snuh.org)을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