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 대비 남북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민간차원의 교류 재개를 제안했다.
14일 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의 DMZ 지뢰사건으로 온 국민이 광복의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슬픔이 앞서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통일 후 남북한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북한 동포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절실히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측과 북측 의사협회의 교류를 재개할 것 △정부에서도 남북 의료협력사업을 추진해줄 것 등을 제안했다.
의협은 8.15 특별사면에 의료인이 포함되었다면 메르스 사태로 고생한 의료인들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도 밝혔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