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15년 의료 질 평가에서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주목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의료의 질, 연구개발 등 5개 부문 37개 평가 지표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2015년 의료 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측정하여 우수한 의료기관에게 ‘의료 질 평가 지원금’을 지원하고 국민에게는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했다.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종합병원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병원별로 수가를 차등 지원하는 의료 질 평가 지원금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의료의 질, 의료 전달 체계, 공공성, 교육 수련, 연구 개발 등 5개 부문 37개 평가 지표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 말까지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대목동병원은 전부문 1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지난 메르스 사태 때 병원내 감염 관리가 우수한 병원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다시 한 번 의료품질이 우수한 병원으로 꼽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