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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동아·유한양행 등 제약사 적정주가 “상향"

원외처방약 시장 성장지속…”투자 비중확대”

국내 증권시장에서 제약산업의 재평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제품과 영업 측면에서 경쟁력이 우수한 상위 제약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들 업체들의 적정주가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현대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한국사회의 인구고령화와 제너릭 시장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제약업종의 성장 모멘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제약업종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10월 원외처방 매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21.5% 증가 하는 등  3개월 연속 20%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 온데 따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증권측은 "업체별로는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이 원외처방 매출액에서 평균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후발 업체에 비해 제품력과 영업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상위권 업체들의 주가 프리미엄도 지 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최근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적정주가를 14만원(현재가 13만5천원)에서 18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동아제약은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발매이후 독자적 개발 신약 출시가 줄줄이 예정되고 있어 적정주가를 8만5천원(현재가7만8600원)에서 10만8천원으로 조정 했으며,  대웅제약도 경쟁력이 강한 오리지널 제품군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적정주가를 4만4천원(현재가 3만9500원)에서 5만4천원으로 높였다.
 
한편 제약주가는 1년반에 걸쳐 엄청난 초과 수익률을 올렸음에도 상승세는 더 이어질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