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제7회 한경IR대상' 중견기업 부문에서 'IR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견기업 부문에서 수상한 한미약품은 적극적인 국내외 IR(Investor Relation) 활동을 통해 일반투자가는 물론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들에게 기업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린 부분이 높게 평가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머니투데이 IR대상을 수상했던 한미약품은 이번에 또다시 IR대상중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알려진 '한경 IR대상'을 수상 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가장 경영 투명성과 미래가치가 뛰어난 기업으로 입증 됐다.
민경윤 대표는 "두 차례 연속 IR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도 한미를 미래가치가 뛰어난 기업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R(public relation)은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업활동 전반에 대하여 홍보를 하는 반면, IR은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우량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영활동과 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활동을 말한다.
한미약품은 활발한 국내외 IR활동을 통해 2000년1월 8440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2005년11월21일 현재 13만7000원으로 급등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최근 회사가치의 상승은 IR활동뿐 아니라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시장지배력, 우수한 개량신약 개발능력, 해외시장 개척능력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