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집중지원팀(NST) 수가가 작년 8월 인정됐지만 적정수가에 미치지 못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적정 수가를 받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 보건복지부 등과 유기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2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한호성 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학회가 진행할 주요 회무와 관련, 이같이 밝혔다.
내년 3월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도 주요 회무이다.
한호성 회장은 “내년 3월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와 국제학술대회를 조인트심포지엄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호성 회장은 앞서 세계외과학회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바 있다. 이에 따라 국제학술대회를 KSPEN과 공동으로 준비하게 됐다.
12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는 대장암 수술 후의 장단기적 영양학적 변화와 이에 대한 영양 치료, 그리고 염증성 장질환의 내외과적 치료 및 영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각종 외과적수술 후의 EARS 임상연구에 대한 발표와 향후 외과대사영양학회의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 및 토론이 이어졌다. 경희대학교 김지혜 교수가 ‘잘 먹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