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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일양약품, ‘타미플루’ 원료 합성 성공

16단계 제조공정 대폭축소 신 합성법 개발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은 AI(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합성에 성공한데 이어 식약청에 합성 허가를 신청했다.
 
일양약품은 이번에 성공한 타미플루 합성이 기존 16단계의 제조공정을  대폭 줄인 신규 합성법으로 자체 제조 및 생산능력의 전 공정을 개선 시켰으며, 합성시 나타나는 원료수율 문제 및 폭발 등의 위험한 경로를 제거한 안정한 합성방법으로 제법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양약품이 신청한 합성허가는 각 단계별 중간체와 최종 제품을 정부에 제출하고 합성허가 서류도 제출 함으로써 그 기술력 인증에 나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위궤양치료제 신약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미플루의 합성기술을 확보 했다고 발표 함으로써 만일 강제실시권이 발동되면 국내외 판매는 물론 제 3국의 기술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로슈사와의 협상에서 타미플루 생산업체로 결정되면 원료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일양약품의 이번 타미플루 합성 성공이 앞으로 로슈와의 협상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com)
2005-11-23